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소독은 지난 5일부터 중구 관내 13개동 149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집안 소독활동을 전개한다. 공단은 6인 1조로 총 2개조 12명을 배치해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일 평균 30가구 내외로 방문소독을 진행한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공단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이 지난달 28일 중구청을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에게 마스크 5만 장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전민(全敏, Quan Min) 지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건설은행은 지난해 5월 중구가 진행한 CSR(사회공헌사업) 포럼에 참석해 기업과 구의 상생방안 논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력키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은행은 3년간 의무 식수활동을 진행해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며 지역발전에 함께 하고 있다. 구는 은행이 기증한 마스크 5만 장을 유아동,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마스크 보급이 우선 필요한 대상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전민 지점장은 “코로나19로 한국이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힘을 보태주신 중국건설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 민관, 구민 할 것 없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숲 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청계천변 한빛미디어파크(중구 삼각동 118번지)를 올해 4월초까지 재 조성키로 했다. 면적의 대부분이 돌로 포장된 광장인 한빛미디어파크는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이에 구는 공원부지에 공공공지를 포함한 약 3천400㎡ 면적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녹음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공원이 완성되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정화 효과, 열섬현상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와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은 지난해 11월 한빛미디어파크 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공사 설계 및 시행을, 미래에셋은 사업비 지원과 공원 관리 등을 협조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공원이 완성되면 도심 속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장소로 자리잡길 바란다. 아울러 한빛미디어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은 관내 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사례로 향후 유사한 사업 추진 시 롤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2월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18번째로 선정한 예술인자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수여식 행사는 취소했지만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은 예정대로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국내 영화 및 연극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예술인의 자녀로 재단에서는 이들에게 총 1천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예술인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영화ㆍ연극인 가정의 수혜 장학생은 박동혁(고려대), 박주영(성신여대), 전윤하(연세대), 최상현(한국예술), 김선아(추계예술대), 홍문영(신정고), 고범석(호원고), 윤종민(서울컨벤션고), 이윤정(예산예화여고), 조성준(한성화교) 학생으로 현재 각각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들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음악, 무용, 연기 등 예술분야에 전공을 둔 학생들이 다수 선정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서울백병원은 지난 3일 구토, 복부 불편감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진료 및 입원 중이던 78세 여자환자가 8일 오전 7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백병원 외래 및 응급실, 병동 일부를 폐쇄 조치했다. 현재 환자가 입원 중이던 병동을 비롯해 입원환자 및 동선이 겹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확진자는 음압 병실에 격리 입원돼 있다가 8일 오후 다른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했다. 역학조사관이 환자의 모든 동선을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 서울백병원은 입·퇴원 금지, 전 직원 이동금지, 병원 입구 방문객 차단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환자는 대구에 머물다 2월 29일 딸 집(마포)으로 옮겼다. 3월 3일 모병원에 예약했으나 대구지역에서 왔다고 진료를 못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로 방문했다. 서울백병원은 3일 환자 방문 시 뿐만 아니라 입원기간 동안 의료진이 여러 차례 대구 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나 부인했고, 딸의 주소지(마포)로 입원했다. 그러나 병실에서 여러 차례 대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심했고, 또 6일 청진 소견 등 의심돼 X선 촬영을 다시 촬영했으며, 흉부 시티도 촬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지키기 프로젝트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지키기 프로젝트는 “중구네 식당가자!” 슬로건에 따라 골목상권 내 식당을 이용하자는 것으로 지난 17일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약수역 인근 골목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지역시장 내 식당 이용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전임직원이 근무지 인근 골목상권 내 식당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골목상권 지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인 ‘놀면 뭐하니! 전통시장에 장보러가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8일 중앙시장을 찾은 방성훈 본부장은 상인회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에서 물품 구매 및 식사를 하며 “앞으로 공단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본부는 약수시장, 충무스포츠센터는 중앙시장, 회현체육센터는 남대문시장, 중구구민회관은 방산시장 등 1사업장 1전통시장을 지정해 각종 물품을 적극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중구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1일 오후 2시 명동, 무교·다동, 북창동 등 관광특구 내 식품위생업소 2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살균소독제를 나눠주고 예방 안내문을 배부했다. 서양호 구청장도 명동 하나금융그룹 앞(을지로 66) 광장에서 출발해 우리은행을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명동역 6번 출구까지 밀집해 있는 상가들을 직접 방문하며 코로나 감염 예방 및 차단을 위해 나섰다.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회장 김형순), 북창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민병렬), 소비자위생감시원 및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방역물품 배부와 함께 식품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도하기도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상인분들이 힘들었음에도 감염차단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예방수칙을 따르는 등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처럼 침체된 지역상권을 다시 활성화시키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구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지난 18일 부구청장실에서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예방과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지난해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재취약시설 거주자 및 주민들에 대한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재난예방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힘을 합해 연간 30회의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협회에서는 강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강사비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협회는 구에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화설비 등 방재관련 자문도 맡게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역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는 한국화재보험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켜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