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광의 메카 명동을 대표할 캐릭터인 명동멋쟁이 ‘수니무니’를 공개했다. 명동의 한글초성 ‘ㅁ’과 ‘ㄷ’을 따서 디자인한 ‘수니무니’는 세계 속 명동을 밝히라는 의미로 해를 뜻하는 ‘SUN’과 달을 뜻하는 ‘MOON’을 의미한다. 외국인도 발음하기 쉽게 각각 수니(SUNi), 무니(MUNi)로 이름지어 친근함을 더했다. 수니(SUNi)는 패션과 쇼핑의 중심지 명동의 캐릭터답게 옷과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쇼핑이 취미이며 늘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시크한 매력이 넘치는 무니(MUNi)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아 K-pop듣기를 즐기며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의 방문이 끊기면서 명동 일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상권의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존한 탓이다. 명동 캐릭터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내국인들의 방문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지역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추진한 사업이다. 문화예술과 패션의 중심지인 명동의 대표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동정부 주민참여사업을 계기로 명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명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9
중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영란)는 지난 4일 구청장을 예방하고 서양호 구청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과 놀잇감 키트 125박스를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23개소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월급 일부를 기부해 모은 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받은 놀잇감 키트 125박스는 지역내 저소득 아동 가정 125세대에 전달되며, 방역물품도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란 중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기를 기대하는 선생님들의 바람을 담았다”며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힘드신 와중에도 코로나 극복에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취임초기부터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최일선에 이렇게 든든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조성해 영화산업 종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장충동 영화창작공간 무상제공은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장소인 충무로를 복기하고 충무로 영화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주춤한 영화 제작시장에 활기를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 중구 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창작공간은 시나리오, 섭외, 편집, 음향, CG 등 영화 촬영 전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과 영화산업 관련 각종 창작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창작공간 1개실로 구성했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92㎡(28평)에서 125㎡(38평)까지 작품 규모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갖추었고 2개 층인 영화창작공간은 208㎡(63평) 규모이며 프로덕션 오피스는 기본 6∼8개월까지, 영화창작공간은 내년 12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투자 계약체결 및 예정작품으로 감독이나 주연배우 중 1명 이상과 계약을 완료한 프로덕션이어야 하며, 영화창작공간은 영화산업 관련 창작공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는 단체여야 한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서울 중구의 영화산업 비율은 1994년 67%에서 2017년
서울을 상징하는 특색 있고 감각적인 기념품 개발을 위한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며, 1차 온라인 서류 접수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7월 15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수상금액만큼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지원한다. 시는 16선의 특선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천400만원 상당의 제품 실물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정 업무를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수상작 매입 금액은 대상 2천만원, 금상 1천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 상당이며,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사업 등 시정 업무에 활용된다. 공모전에는 서울이 보유한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하는 관광기념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고, 서울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울 오래가게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로 추가해 함께 접수받을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제품’ 부문과 ‘이미지’ 부문 2개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품’ 부문의 경우, 판매가 가능하고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부터 12일까지 관내 독거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찬 취미상자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찬 취미상자 지원활동’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찬 취미상자에는 △명화 그리기 △수세미 뜨기 △연 만들기 △치매 예방 퍼즐 △작물 키우기 총 5가지 물품 중 3가지가 포함돼 있다. 31명의 생활지원사가 독거어르신가구를 방문해 희망찬 취미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이 직접 가정 내에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 전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라 생활지원사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 02-2234-3515)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는 난임 환자 및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8년 6월 체결한 북한이탈주민의 치료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난임환자, 임신부, 양육모까지 대상으로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된 대상자들은 심리상담, 정서적지지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지원을 병행하는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2018년 6월 개소한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시술을 통한 불안과 사회적 시선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를 위한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임신과 양육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심리적 변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상담과 고위험 대상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사업관련 시스템 구축 및 난임환자와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 조기발굴 연계 활성화 이다. 이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가임기부터 출산과 양육 후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조기
인제대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5차 적정성 평가 결과 5개 백병원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심평원이 평가한 종합점수에서 △서울백병원 91.7점 △부산백병원 90.3점 △상계백병원 84.8점 △일산백병원 90.9점 △해운대백병원 85점을 획득했다. 또 백병원 모두 3년 연속 ‘COPD’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에도 선정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 방문 환자비율’,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시 먼저 권고되는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이다. 심평원은 종합점수를 환산, 1∼5등급으로 분류해 5월 28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치료한 6,39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종합점수 산출대상 1,326개 기관 중 1등급은 30%(398개)로 나타났다. COPD는 유해가스 흡입으로 폐 염증반응이 나타나 숨쉬기 힘든 질환으로 40세 이상 유병률은 13.3%로
중구보건소는 5월 25일부터 신청을 받아 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신호가 나온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4주(6개월) 동안 모바일 앱과 활동계를 연동해 운동, 식사 등의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건강, 운동, 영양 등의 전문상담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았거나 개인적으로 신청한 분들 중 1개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만 19세 이상 중구민 17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집단발생 집중대응을 위해 중구보건소 1층 내과 진료 및 검사, 예방접종을 중단하는 등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5월29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중단되고 보건증 발급등 기존 중단업무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