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원활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약수시장(상인회장 이병덕),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대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약수시장은 중구에서 점포수가 가장 많은 상권으로 지난 3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구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던 중 상인회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의 만남을 제안했다.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상생 발전을 꾀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축적한 인적자원과 노하우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더하게 된다. 상인회는 경기침체로 복지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관 후원에 동참한다. 구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업의 첫 무대는 10월에 예정된 ‘약수시장 도시락(樂) 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학생들을 모집해 약수시장 SNS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행사 알리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상인들이 강사로 뛰는 재능기부‘원데이 클래스’, 상인회가 물품을 기부하여 진행하는 ‘경매 이벤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협약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사례로
중구 동부권 중심지인 약수사거리의 개발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8년 만에 재정비해 9월 1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9월내 고시를 위해 7일까지 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3·6호선)을 중심으로 동호로와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이다. 해당 면적은 약 16만9천㎡로, 대로변에는 음식점, 편의점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고 배후에는 주거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의 골자는 환경 개선을 가로막던 개발규제 완화다. 우선 건축물 높이 제한을 대로변은 기존 최고 50m에서 60m까지, 이면부 주거지는 기존 20m에서 30m까지 조정했다. 필지당 최대개발규모도 대로변은 기존 1천300㎡에서 1천500㎡, 이면부는 기존 600㎡에서 700㎡까지 늘렸다. 또한 다소 엄격했던 소유자 간 공동개발도 최소화해 개발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대로변에 공연장이나 전시장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물 권장 용도를 조정하는 등 역세권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중구 동부권은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약수사거리는
필동 주민센터(동장 윤여선)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멀어진 이웃간의 거리를 정으로 메우는 따뜻한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투데이아트(박장선 회장)는 한우불고기 200세트(4천만원 상당)를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필동주민센터로 기탁했다.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훈훈한 소식을 이어받아 ㈜비앤피주성(대표 박진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120포를 쾌척했다. 박진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저소득 가정의 어려움이 더욱 심해져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성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필동에서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비앤피주성을 이끌고있는 입장에서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 참여는 당연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성 필동장은 “명절을 앞두고 온정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성품은 명절에 더욱 쓸쓸함을 느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낡은 저층 주택들로 가득한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이하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신속통합기획’ 지원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은 도심에 1천4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중구는 관내 재개발구역 중에는 처음으로 ‘직접 조합설립제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중구는 9월 5일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구청장과 길기영 의장, 시·구의원, 특별히 박성준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신속통합기획 수립과정과 마스터플랜을 비롯, 직접 조합설립제도 등 향후 지원계획을 소개하고 주민동의 절차도 진행했다. 서울시가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 규제완화방안의 하나로 정비구역 지정까지 필요한 사전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건축 통합가이드라인도 마련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하면 심의 전까지의 소요기간이 6년에서 2년까지 단축되고 향후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중구와 서울시가 수립한 신속통합기획에 따르면 이
중구 동부권 중심지인 약수사거리의 개발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8년 만에 재정비해 다음 달(9월) 고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엔 관련 주민설명회도 개최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3・6호선)을 중심으로 동호로와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이다. 해당 면적은 약 16만9천㎡로, 대로변에는 음식점, 편의점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고 배후에는 주거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의 골자는 환경 개선을 가로막던 개발규제 완화다. 우선 건축물 높이 제한을 대로변은 기존 최고 50m에서 60m까지, 이면부 주거지는 기존 20m에서 30m까지 조정했다. 필지당 최대개발규모도 대로변은 기존 1천300㎡에서 1천500㎡, 이면부는 기존 600㎡에서 700㎡까지 늘렸다. 또한 다소 엄격했던 소유자 간 공동개발도 최소화해 개발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대로변에 공연장이나 전시장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물 권장 용도를 조정하는 등 역세권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중구 동부권은 전체 구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지다. 그중에서도 약수사거리는 이동거점인 약수역이 있어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에서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협력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초기 단계 기업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자본, 경험 등 멘토링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구청이 2018년 개관해 운영중인 ‘충무창업큐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은 전국 예비ㆍ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6개 사를 모집한다. 선발 과정은 ‘공개 모집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최종선발’로 진행되며, 평가위원은 스타트업 투자ㆍ육성 기관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소속 심사관들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업은 3개월간 체계적으로 구성된 IR(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 역량 강화 교육과 심화 멘토링을 제공 받으며 사업 핵심 역량을 키우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Private IR(기업과 투자자 등을 1:1로 주선하는 형태)에서는 현직 투자심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투자를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계획서를 이메일(startupcm@naver.com)로 제출하
서울시는 7월 27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신당동 약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신당동 360번지 일대 16만9천609㎡로 지하철 약수역(3·6호선)을 중심으로 동호로 및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으로 주거와 상업이 혼재한 지역이다.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2009년 결정 이후 변화된 법 제도 및 약수고가 칠거 등 지역 현황 변화를 반영하고, 현실 여건상 불합리한 계획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율적 개발을 저해할 수 있는 공동개발 계획을 최소화하고, 최대 개발 규모를 일부 완화(1천300㎡→1천500㎡)해 역세권에 부합하는 규모있는 개발을 유도했다. 또한 대상지에 대한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그동안 지역 여건과 맞지 않아 계획 이행률이 낮은 특정층 권장 용도계획을 폐지하고, 역세권 기능에 부합하는 일반 업무시설 및 문화, 집회시설 중 공연장, 전시장 용도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인센티브 체계를 정비했다. 그리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축물의 높이 관리를 위해 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의 높이 계획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재정비안이
서울시가 전임 시장들이 여러 차례 무산됐던 ‘남산 곤돌라’ 사업을 재추진한다. 7월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산에 곤돌라형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길 이번 용역을 통해 과거 사업 추진 경험을 살려 환경단체와 기존 케이블카 업체 등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곤돌라는 명동역과 인접한 남산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부까지 연결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념관이) 만들어질 때부터 이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성됐다”며 “내년 하반기 중 용역을 마치고 남산 곤돌라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