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천 원의 목욕탕 ‘어르신 헬스케어센터’의 3월 이용신청을 오는 2월 20일부터 접수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목욕탕 1회 1천원, 건강증진실은 월 1만5천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월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구는 이번부터 신청 경쟁을 완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접수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현장과 전화 접수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해, 이용자가 늘면서 신청 과정이 치열해지고 혼잡도가 증가했다. 일부 어르신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야 했고, 전화 신청이 익숙하지 않아 이용 기회를 놓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접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3월 이용 신청부터는 성별에 따라 접수일이 나뉜다. 여성 어르신은 매월 20일, 남성 어르신은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4월 이용신청부터는 유선과 현장 접수를 구분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40명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오후 4시부터는 100명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2023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시 한번 ‘청소 행정 선도구’로서 앞장선다. 구는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로 지정하고, 주민과 함께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고, 여기에 청소 비용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까지 겹치면서 쓰레기 감량 대책 필요성이 커지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쓰레기 반입량 감량 1위, 재활용 최우수구로 평가받으며 모범적인 청소 행정을 펼치고 있는 중구는,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을 운영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첫 시행은 2월 26일 수요일이다.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해당일에는 폐기물 수거를 최소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지역은 예외다. 구는 시행 초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 금지 다음 날에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청소대행업체 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쓰레기 배출 금지의 날’의 성공적 정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인 만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참여를 독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세 사기 피해를 막고 서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는 보험이지만, 보증료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세입자가 적지 않다. 이에 중구는 보증료를 지원해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세보증금 3억 이하의 세입자다. 소득은 연간 △청년(19세∼39세)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합산 7천5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단, 외국인과 재외국민,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청년과 신혼부부는 보증료 전액을, 그 외 세입자는 90%를 지원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 신청이 한층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개별 지자체 창구를 찾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창구에서 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외국인지원 전담팀을 신설했다.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1만 명. 절대적 숫자는 많지 않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8.64%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특히, 신당동은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무려 약 16%에 달하며, 광희동도 약 13%에 이른다. 특히, 광희동에 있는 몽골타운과 중앙아시아 거리는 외국인들의 활동 거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해 구는 올해 1월, 자치행정과 내에 외국인지원팀을 꾸렸다. 외국인지원팀은 우선 각 부서와 동(洞)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외국인 지원사업을 모아, 중구만의 특색 있는 외국인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련 기관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 개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과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한다.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주
DDP 일대는 어떻게 변해야 살아날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패션·디자인·관광의 상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부근의 주요 거점의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모은다. 구는 오는 2월 18일(수)과 25일(수) 오후 2시 광희동 굿모닝시티(8층 루비홀)에서 ‘주민동행 지역공론장’을 운영한다. DDP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대한 세부내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재정비 대상 구역은 66만 9천㎡ 규모의 광대한 도심지역이다. 남북으로 퇴계로와 청계천에 접하고, 동쪽은 신당역과 충무아트센터, 서쪽으로는 미(美)공병단 부지와 훈련원공원을 경계로 한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이면서 국립중앙의료원, DDP, 평화시장과 여러 패션의류몰, 충무아트센터 등 '국가대표급' 기반 시설이 밀집했고 도시정비형 재개발(예정)구역도 품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문화예술, 관광, 뷰티패션,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도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발 구상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이 미 공병단 부지로의 이전을 확정하면서 현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비롯해 인접한 훈련원공원, 구민회관 등의 향후 활용 방안이 중대 이슈로 부상했다. (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명동 행정청사 신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새로운 청사가 마침내 첫 삽을 뜨면서,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2월 12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 건립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기존 명동 주민센터는 1994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잇따랐었다. 특히, 청사 지하는 침수와 안전 문제로 활용하지 못했고, 비정형적 건물 구조로 인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오랜 숙원 끝에, 새 청사는 기존 부지(남산동2가 9-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1천880㎡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가 지어지는 남산동 일대는 명동관광특구와 남산을 잇는 길목이자 게스트하우스가 밀집된 관광객들의 휴식처이다. 또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자 골목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특히, ‘재미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일러스트 등 문화 콘텐츠가 밀집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적
“다시 방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직접 찾아갈게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이다. 2025년 1월 기준, 중구에는 75세 이상 고령자 1만1천597명, 중증 장애인은 1천857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이들의 불편을 덜고,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신청과 수령을 위해 최소 두 번은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에게 두 번의 방문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여권 발급 신청 때, 딱 한 번만 구청을 찾으면 된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여권 발급 신청 시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택으로 방문해 발급된 여권을 전달한다.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즉시 교부되므로 추가 방문 없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구는 오는 12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2기’ 참여자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청정넷은 중구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청년 참여 기구다. 이번 2기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가운데 약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은 중구청 홈페이지(https://www.junggu.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hs1024@junggu.seoul.kr)으로 제출하거나,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취업·창업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활동 과정에서 △정책 아카데미 △정책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정책아카데미’에서는 △법령과 조례, 예산 이해 교육 △정책 제안서 작성 등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정책워크숍’을 통해 분과별 과제 수행과 토론, 유관기관 탐방 등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