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이 66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중구의회는 3월 6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중구가 제출한 예산안 73억원 중 7억원을 삭감해 66억원을 심의‧의결했다. 통과된 66억원 중 일반회계는 55억원, 특별회계는 11억원이다. 이로써 2024년 본예산 의회심의에서 삭감된 예산 대부분이 원상 회복됐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 15억원 △공영주차장 운영 및 노후시설 보수·보강 11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2억원 △시설관리공단 운영 9억5천만원 △문화재단 운영 4억2천만원 △중구·중림 종합복지센터 운영 1억3천만원 △봉제업체 지원 지원을 위한 의류패션지원센터 운영비 2억5천만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위한 브랜드 강화 1천만원 △청소 및 일자리 사업인 클린코디 인건비 3억9천만원 △주민 맞춤형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개발비 5천만원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 비용 3천만원 △영상제작지원센터 운영 1억8천만원, 영상콘텐츠 제작비 8천6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지난 2월 1일 운영이 중단됐던 의류패션지원센터가 다시 문을 여는 등 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한 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814가구를 발굴해 1천53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회보장급여, 긴급 지원, 돌봄서비스, 민간 후원, 임대주택 등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삶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중에서는 주민이 직접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한 사례도 있다. 남편은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내는 당뇨와 디스크 때문에 누워있어 생활이 어려운 노인 부부를 그 이웃이 동주민센터에 알려온 것. 구는 이 부부를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 지난해 7월 생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어서 8월부터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해 돌봄SOS 식사배달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을 연계했다. 중구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접근했다. 먼저 국가와 서울시의 복지시스템에서 걸러진 자료를 활용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입수된 위기정보 대상자와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 조사원에 의해 발굴된 3천28가구를 상담해 도움이 필요한 514가구를 찾아냈다. 중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위기가구 정보도 다시 살폈다. 긴급지원이나 수급지원에서 벗어나도 다시 경제적인 위기에 부딪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245명에 대한 추적을 계속해 이 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장기 국외 훈련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년 과정 훈련 운영은 중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다. 오는 4월까지 1명을 선발해 영국, 미국 등 해외 순위권 대학교에 석사학위 과정으로 파견을 보낸다. 선발된 직원은 학위 취득 이후 중구로 돌아와 관련 직무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면서 해외에서 쌓은 훈련의 성과를 구정 발전을 위해 환원해야 한다. 구는 5년 이상 근무한 만 50세 이하 직원 중 어학 요건을 갖춘 7급 이상 공무원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 어학 성적, 교육 계획, 그간 구정 기여도, 잔여 근무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층 면접과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국외 훈련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서울특별시 국외훈련 운영규정’등에 근거한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지난해 9월부터 디지털 정책 분야의 석사학위를 밟고 있는 김주희 주무관은 “런던에서 여러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학업 이외에도 배울 것이 많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지원해 견문을 넓히기 바란다”고 전
3월 봄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심 곳곳에 ‘작품을 더한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에 산뜻함을 입힌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로 자리하며 구민과 보행자들에게 ‘걷는 재미’를 쏠쏠하게 선사한다. 구는 최근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ver.4)를 제작했다. 공사 기간 중 임시로 설치돼 건축 현장의 소음과 먼지를 막는 물리적 보호장치였던 공사장 가림벽이 이제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미관을 개선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한다.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은 2014년 첫 시행 이후 계속 추진해 왔으나 이번엔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길에서 만나는 문화 중구 갤러리’를 주제로 김경민·권치규·박소현·키미작·드로잉메리·최은정 작가가 함께했다. 가림벽은 건축 현장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다보니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재구성하여 활용이 쉽도록 고화질의 파일로 제공했다. 올해 중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더 다양한 작품을 가림벽에 걸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의료파업으로 의료공백이 심각해진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이 2월 27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영수 원장을 만나 추후 대책을 논의했다.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35개 진료과목에 대해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다”며 “이중 소아과와 산부인과도 진료중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최고단계)’으로 격상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는 지난 23일(금)부터 연장 진료에 들어갔다. 평일 저녁은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응급실은 기존과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구 역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보건소 진료를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한다. 비상 진료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가 닥쳤지만, 중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출산양육지원금 1천만 원의 첫 주인공이 지난 2월 5일 탄생했다. 중구가 지난해부터 다섯째 아이의 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린 후 첫 수혜 사례가 나왔다. 출산양육지원금 1천만원 지급은 서울에서도 최초다. 중구가 1년여의 기다림 끝에 만난 아기는 중구 청구동에 거주하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씨(28)와 전혜희씨(28)의 일곱째 조시환군이다. 첫째부터 여섯째의 나이는 각각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로 요새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2월 21일 조시환군의 집을 방문해 가족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제 막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전혜희 씨는“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중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왔는데 아이들도 각종 출산양육지원이 풍성한 중구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다둥이 키우기에 힘든 점이 없냐”고 묻자 전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약 16평)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길성 중구청장은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 2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공공갈등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심의·자문을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중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설치됐다.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공갈등 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등 갈등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구의 공공갈등 관리와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심의하고 자문을 제공한다. ‘공공갈등’이란 구가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 상호간 또는 구 사이에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의미한다. 민원이 법규나 행정시스템에서 관리가 가능한 데에 비해, 갈등은 행정기관의 업무권한 및 재량권을 넘어 복합적으로 발생해 초기 대처가 어렵다. 구는 효율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계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갈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꿔나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2월 19일 오전 11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노동조합 중구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환경 공무관을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1일 유동 인구가 350만 명에 달하고 대형 행사와 집회가 많아 도심 청결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청결한 거리 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수고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행사에 앞서 환경공무관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올해엔 환경공무관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