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2월 1일 신당복합청사내에 신당누리도서관을 개관했다. 중구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중구청으로부터 4개의 중구구립도서관(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 손기정작은도서관)을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신당누리도서관은 중구의 5번째 공공도서관으로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당누리도서관은 중구 신당동에 새롭게 들어선 공공복합청사 신당누리센터 1층에 들어섰으며 지역 주민들의 정보 공유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자료실, 동아리실, 북카페(프로그램실), 컬렉션 공간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지식정보센터로서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며 로비부터 이어지는 컬렉션 서가를 통해 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확장하여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당누리도서관은 개관장서 6천970권 외 올해 2천여 권의 신간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며, 중구도서관 최초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증 공간배치를 통해 시설 이용의 불편함을 낮췄다. 무엇보다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아 상호대차를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당누리센터 2층에 중구 최초의 공공 실내놀이터 및 공동육아나눔터인 ‘중구 하티붕붕놀이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하티붕붕놀이터는 총 150여평 규모로 공공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야외테라스 포토존으로 조성됐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한다. 실내놀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텔링 놀이터다. 중구의 주요 상징물인 남산과 남대문 등을 본떠 놀이시설로 형상화해 중구를 여행하는 컨셉으로 5개의 놀이존과 17종의 놀이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각각의 놀이존은 순환형 구조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심심할 틈 없이 신나게 놀며 활발한 신체운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빅블록과 퍼즐놀이 등으로 구성된 뚝딱뚝딱 한양도성 놀이존 △남산과 청계천을 모티브로 만든 야호! 남산모험놀이대 △엉금엉금 남대문 수직미로 △요리조리 남대문시장 골목미로 △디지털스케치북이 마련됐다. 실내놀이터는 만 3세 이상 아동이 대상이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gkids.or.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인당 1천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로 정상 운영은 어려우나 설 이후 하향 조정되면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는 지난 2월 3일 남대문 이프라자빌딩 1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1년 제1차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9대 회장에 현 김한술 회장을 단독 추대키로 의결했다. 이날 회장단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말에 제8대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같이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2020년 사업결산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장단 임원회의에서 추대키로 결정은 됐지만 오는 3월 중 열리는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특히 이날 경영상담역은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요망했으며, 아우름봉사단이 금전적·물질적 수고가 많은 만큼 지원금 증액을 논의한 가운데 김한술 회장과 이영수 수석부회장이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안전, 환경미화, 돌봄서비스, 배달업 종사자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업무 특성상 대면 업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분들에게 감사함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정진옥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필수노동자에 대해 감사함을 전달하는 데 동참했다. 정진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다음 주자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지목했다.
서울시가 남산에 첨단장비를 갖춘 비대면 공연 영상 콘텐츠 전용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를 조성한다. 연습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종합 창작 지원시설이다. 운영이 종료된 ‘남산창작센터’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리모델링해 2022년 상반기 문을 연다. ‘남산창작센터’는 1995년 체육관 시설인 테니스 연습장으로 활용됐다. 2007년엔 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돼 뮤지컬, 연극 등 예술장르 공연자들을 위한 창작 연습실로 사용되다가, 건물 노후화와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작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확대된 예술인들의 온라인 공연 영상 제작 수요를 반영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명 K팝 가수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까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고, 온라인 콘서트 전문회사가 설립되기도 했다. 서울시가 코로나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열었던 공모에서도 당초 계획된 대면 공연 947건 중 절반이 넘는 537건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코로나19의 영향과 정책적 방향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223명의 예술인이 작년
묵호항에 떠오른 2021 신축년 ‘새해 새 희망’ 2021 辛丑年 1월 1일 새벽 묵호항에 ‘새해 새 희망’이 붉게 타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일출을 바라보면서 새해 새 소망을 빌고 또 빌었다. “제발 코로나19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 달라고…….” <사진제공 강원도 묵호에서 김석열씨>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주최로 열린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를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영화제로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 주간을 모티브로 해 감독이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기반 비대면으로 다채롭고 심도 깊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충무로를 새로 보는 ‘세로 시네마 옴니버스’로 주목받은 개막작 ‘The CMR’은 5일 동안 약 1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판 ‘사랑해, 파리’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옴니버스 장편과 별개로 개별 단편 중 12편은 틱톡(Tiktok)에서 개별 상영 중이며 12월 7일 오전 기준, 무려 159만 7천 회의 합산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봉만대 감독의 ‘째깍째깍’은 33만 7천회, 안상훈 감독의 ‘파동 인식’은 31만 1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월 1일 저녁 7시에는 개막작 감독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한숨 토-크 : 세로시네마 제작 분투기’가 네이버 TV에서 생중계 됐다. ‘한숨 토-크’는 봉만대 감독, 장항준 감독의
중구(구청장 서양호) 약수동 주민센터 옆 약수동 교회 건물 1층에 186.86㎡(약57평) 규모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곧 조성될 예정이다. 약수동은 지난해부터 소모임등이 가능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보를 위해 애썼으나 높은 임대료와 적합한 공간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기존 까페와 의류매장으로 사용되던 주민센터 옆 교회 건물 1층이 공실이 되자, 건물 임대인인 교회 측을 설득해 5년간 무상사용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박종훈 신부를 비롯한 약수동 교회 측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공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쉽지 않은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지난 12월 7일 약수동은 교회 측과 공간 무상사용 관련 협약을 맺고, 앞으로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사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공간은 평일에는 약수동 주민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교회 본연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내부 시설공사를 거쳐 내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강의실, 카페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리는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 일자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우 약수동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