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2일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중구 어르신 자서전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7개월간 진행된 중구 어르신 자서전 교실에 참여한 열 명의 이야기를 엮은 ‘내 인생 돌아보기’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였다. ‘중구 어르신 자서전 교실’은 중구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업해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7개월 간 총27회에 걸쳐 진행된 장기프로젝트다. 첫 단계로 전·현직 언론인 및 작가진이 자서전의 개념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 등 자서전 발간을 위한 기초 강의를 수회에 걸쳐 진행했다. 더불어 지나온 인생에서 겪은 상처 마주하고 치유하기, 자존감 높이기 등의 수업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런 시간을 바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직원 2명이 어르신 1명과 팀을 이뤄 구술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자료를 수집해 나가는 방식이 더해졌다. 이후 교정, 편집 과정을 거쳐 1명당 20~3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자서전에는 일제강점기의 설움, 한국전쟁 시기에 겪은 고생, 아들·며느리·아버지·어머니로 책임을 다한 어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120일 전인 지난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후보등록 첫날인 17일에는 중구성동을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신종화(辛鍾和 50), 이지수(李知洙 55), 전순옥(全順玉 66) 후보, 무소속 김두환(金斗煥 73)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원인 지상욱 의원과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최창식 자유한국당 중구당협위원장, 정호준 민주평화당중구지역위원장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민주당 신종화 후보는 영국 워릭대학교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소상인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전과는 없는 것으로 등록했다. 민주당 이지수 후보는 미국 예시바대학교 벤자민앤칼도조법과대학 과정을 졸업하고, 법무박사를 받았으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중구성동을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재인 후보 외신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 원장(전무)을 맡고 있다. 전과는 없다. 민주당 전순옥 후보는 영국 워릭대학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마켓’을 운영한다. ‘서울라이트 마켓’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SEOUL LIGHT)’ 축제의 일환으로 구가 서울시와 힘을 합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서울 라이트 마켓은 동대문 상인, 소상공인, 대사관, 대학창업팀 등 총 270여개 업체와 개인이 참여하며, DDP 북측과 중앙에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밤 10시까지다. DDP 북측에는 맥스타일, 굿모닝시티, 제일평화시장 상인 등 동대문상인 103개팀이 참여하는 의류, 잡화 등의 패션 코너와 이벤트 존이 자리잡아 패션의 중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특색있는 각양각색의 의류와 잡화를 접할 수 있다. 더불어 하이서울쇼룸에서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신진 패션디자이너의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DDP 중앙에서는 디자인, 공예, 쥬얼리, 재활용 등의 코너로 캠퍼스 창업팀, 소셜 벤처팀, 대사관 등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매고객에게 두타몰 등 인근 상가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제로페이를
중구(구청장 서양호)에도 이처럼 민원인을 감동시킨 따뜻한 이야기들이 있다. 구가 올 한 해 주민 눈높이에서 민원 불편을 덜고 민원인을 감동시킨 민원행정 우수사례들을 공개했다. 이번 민원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 모두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5만원이 낳은 기적’으로 생활고로 휴대폰마저 정지된 1인가구 실태조사 대상자에게 5만원을 빌려 준 후 위기가구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한 약수동주민센터 어느 주무관의 이야기다. 해당 주무관은 구에서 실시하는 1인가구 실태조사 중 연락이 닿지 않은 대상자에게서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대상자는 요금 미납으로 휴대폰 착발신이 금지돼 전화기를 빌려 전화했다며 지금 당장 5만원이 없어서 휴대폰을 쓸 수 없다는 말만 거듭 반복했다. 전화기 너머의 다급한 목소리에 극한 상황을 예감한 담당 주무관은 일단 휴대폰 정지부터 풀고 급한 일 해결하시라며 그 자리에서 더 이상 이유를 묻지 않고 5만원을 선뜻 입금해 줬다. 며칠 후 대상자가 5만원을 들고 주민센터로 담당 주무관을 찾아와 그간 어려운 사정을 털어 놓았다. 보증금 20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 수여와 함께 특별교부세 2억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세종시 메종드블루 컨벤션센터 7층에서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자리를 마련해 각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중구의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은 동주민센터에 예산 편성권을 부여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토록 하는 신선한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예산배분액 범위 내 사업결정권을 전적으로 주민에게 부여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권한을 대폭 확장했다. 덕분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제안한 사업예산안은 420억에 이른다. 여기에는 유튜브, 소식지,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가 한몫했다. '내가 낸 세금, 쓸 곳을 결정합니다!'라는 직관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주민들의 관심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3일 신당생활문화예술터 일상에서 ‘제1회 중구 열린소통광장’을 개최했다. ‘오늘을 말하다! 내일을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열린 소통광장은 지난 9월 탄생한 중구 민간협치 자문기구인 ‘시민자문관’의 첫 오프라인 토론회다. 시민자문관 60여명과 관련부서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민자치·생활환경·도심산업 관련 구 정책에 대한 생각들을 한바탕 펼쳐냈다. 시민자문관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주요 구정 정책을 주민들과 함께 학습하고 논의하기 위해 올해 구에서 신설한 주민 협치 모임이다.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총 81명이 선발됐으며, 주부·전문가·학부모 등 20∼80대의 다양한 분야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상시로 정책을 제안·공유하고 모니터링하며 학습, 토론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주제를 함께 선정하고, 의제 숙지를 위해 전문가 및 담당부서 공무원들과 사전에 현장견학, 강의, 관련부서와 소통, 워크샵을 통한 정책학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섭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창의행정 우수사례 투표와 원탁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부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구)는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비용제한액과 예비후보자 홍보물의 발송수량을 공고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2억400만원이며,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는 자가 발송할 수 있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의 발송수량은 9천745부이다. 선거비용이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되는 금전·물품 및 채무 그 밖에 모든 재산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후보자(입후보예정자가 포함되며, 비례대표의원선거에서는 정당)가 부담하는 비용을 말한다. 다만, 후보자 등록시 선관위에 납부하는 기탁금이나 무소속후보자가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는데 소요된 비용 등 선거운동 준비에 지출한 비용과 선거사무소의 설치·유지비용 등은 선거비용으로 보지 않는다. 선거비용은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과 선거공영제 원칙에 따라 선거가 종료된 후 후보자가 보전 청구한 비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후 보전하게 된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고, 10%이상 15%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돌려받는다. 비례대표선거의 경우에는 당선인이 1명이라도 있는 경우 전액을 돌
2020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20일 앞두고 있어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입후보 제한을 받는 자와 각급 선관위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반장이 선거에 관계할 경우 선거일 90일 전인 1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이며,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제출서 △정규학력에 관한 제출서 △예비후보자의 인영신고서를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300만원)를 납부해야 한다. 사직원 접수증 또는 해임증명서류(해당자) : 공직선거법 제53조제1항 및 제5항에 따라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할 수 없는 사람에 한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