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 무력 충돌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남산 봉수대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횃불을 밝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신진호)는 10월 26일 오후 5시부터 남산 팔각정과 봉수대 일대에서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중구민이 하나되는 평화축제’를 주제로,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평화의 타고, 봉화 점화, 평화의 노래 합창 등으로 꾸며진다. 주민, 관광객,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에 앞서 팔각정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와 어우러진 성악공연이 평화를 주제로 남산의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다. 이후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봉수군이 열병 의식을 거행하며 봉화를 올릴 채비를 갖춘다. 기념식의 막이 오르면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에 이어 김길성 중구청장과 신진호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회장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북 고천식 30회를 진행한다. 이후 미래 평화의 염원을 기원하는 뜻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가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달하고 만세삼창을 외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봉화 점화는 남산 봉수대로 옮겨 펼쳐진다. 무대 위에서 내빈들이 직접
중구문화재단은 을지로의 예술공간을 연계한 전시회 ‘을지서비스센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을지로 3·4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을지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간을 총망라해 전시 및 워크숍, 오픈스튜디오, 마켓, 공연 등 도심 속 종합 예술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을지로 곳곳에 자리한 예술가들의 공간을 직접 보고 싶다면 ‘센터 투어’ 서비스를 권한다. 구도심의 낡은 건물 사이에 둥지를 튼 예술가들의 터전과 작품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작가 워크숍에 참여하면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각종 생활소품과 공예품 제작, 베이킹, 간식 만들기 등 1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픈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예술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영화나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작가와 이야기도 나누며 예술의 세계로 함께 빠져들 수 있는 기회다. 디제이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벤트도 있다. 예술가의 독특한 안목으로 선별된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3년간 을지로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을지로의 아트씬을 조명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덕화맨션의 최동준 디자이너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와 함께하는 ‘추억의 문방구’ 이벤트가 지난 9월 22일 오후에 개막했다. 충무로상인회(회장 김병회 박동춘)는 1차로 9월 22일부터 23일, 2차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3차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각각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최했다. 4차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5차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가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6명을 추첨해 삼성버즈2, JBL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룸드라이어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두 번째는 상점가를 이용하고 어린시절에 볼 수 있었던 새록새록한 추억 문방구도 이용하면 꽝이없는 뽑기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등에게는 블루마블 보드게임 또는 미니카(2명), 2등에는 5천원 온느리 상품권(50명), 3등은 스네이크 척척이 또는 다마고치(60명)를 제공하고, 4층은 추억의 옛날 과자(288명)를 선물한다. 이 이벤트는 서울시와 중구가 후원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이창현 동장, 성오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과 상인들이 참여했다. 김병회 박동춘 회장은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에서 올해 처
청구동 작은도서관(회장 최길종)에서는 회원 25명과 함께 지난 9월 25일 충남 당진 필경사와 김대건 신부님 생가 등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필경사는 그 유명한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 선생의 집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이다. 심훈 선생이 1932년 서울에서 그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당진 부곡리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하던 중 1934년에 직접 설계해 지은 집으로 알려져 있다. 심훈 선생은 민족의식과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지닌 당대의 지식인으로서 필경사에서 1935년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했다. 한편 우리나라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최초의 사제가 김대건 신부님이다. 이 유적에는 2004년 복원된 김대건신부 생가와 김대건 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아 1946년 세워진 순교복자비, 김대건신부 동상,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김대건신부 기념관, 야외 성당 등이 조성돼 있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와 생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길종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은 충남 당진 필경사와 김대건 신부님 생가를 찾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산성곽도서관 일대에서 북페스티벌 ‘BOOK & (북앤)’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다산성곽도서관 내·외부와 9월에 문을 연 성곽마을마당을 따라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BOOK&(북앤)’.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 개막식의 문은 오후 1시 그룹 윈썸앤탭(WINSOME&TAP)의 탭댄스 공연으로 열린다. 이어서 중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개최된다. 2시부터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과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을 운영하는 북튜버 공백이 함께 북 콘서트를 연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나도 시민 예술가 △허브향 주머니 만들기 △룸 스프레이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실크 스크린 체험 △나만의 키링과 팔찌 만들기 △아날로그 타자기 체험 등 총 11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을지로동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을지로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져 생겨난 말이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라는 뜻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어,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을지로동의 ‘착한’ 캠페인 소식을 듣고 을지로의 유명 카페인 ‘FOURB’에서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팔로워 1만 명을 자랑하는 카페 인스타그램에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자를 위한 간식 세트를 제공하기로 한 것. 이번 행사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31일은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5회 진행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10명(2인 1조)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카페 FO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 일대 덕수궁 돌담길 보행로 연결 사업을 9월 말 완료했다. 보도가 좁고 낡아 통행이 불편했던 덕수궁길 일대의 보행로를 개선하기 위해 2년에 걸쳐 덕수초에서 정동 분수대로 이어지는 0.5km 구간을 손보았다. 예산 21억은 서울시와 협의해 시비를 확보했다. 10월 초 경관조명 개선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은은한 조명 빛 아래 돌담길의 밤 정취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덕수초부터 고종의 길까지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양쪽 보도를 한쪽 보도로 재조성하고, 보도 폭을 최대 4.4m까지 2배로 확장해 훨씬 여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됐다. 보행자를 위한 펜스도 설치해 담장 경관이 확 달라졌다. 덕분에 덕수초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정동 근대역사길’탐방로의 분위기도 새로워졌다.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 차분한 색채의 보도 포장재를 사용했다. 덕수초 담장은 인접한 구세군 역사박물관의 벽돌 색상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2022년에는 정동 분수대에서 고종의 길까지 기존 덕수궁 돌담길 연결 보행로를 연장, 보도를 신설했다.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기존 아스콘 포장 차도를 콘크리트 블록으로 전면
서울 중구는 성곽마을마당 조성사업에 따라 한양도성(남산구간) 다산 성곽길의 경관을 복원함에 따라 9월 23일 김길성 구청장이 현장을 투어했다. 중구는 다산동 432-1916 일대(다산 성곽도서관 앞) 성곽길을 가로 막았던 무허가건물 3개 동과 인접한 노후 소공원을 철거하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9월 6일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공사로 성곽길이 온전하게 이어져 한양도성의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성곽 마을마당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했다는 것이다. 성곽길 인근에 거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설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체력단련기구,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성곽 마을마당은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나뉜다.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그늘을 드리워줄 나무를 심었다. 성곽쉼터 앉음벽에서 내려다보면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진 다산 성곽길과 마을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명당’이다. 하단부의 잔디마당은 주민의 휴식 공간과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