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부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난 1일 시장 통로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코로나 일상 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6.8톤, 5.5톤 두 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중부시장 5문에서 1문 사이에 있는 중앙 통로 약 250m와 2문에서 4문의 건어물 통로 약 150m 구간 바닥을 청소했다. 물청소차가 통로를 이동하면서 1차로 노면에 물을 분사하면 그 위에 세제를 살포한 후 직원들과 상인들이 힘을 합해 솔로 노면을 닦았다. 취약구간은 직접 호스로 구석구석 물을 뿌리고 소독약도 함께 뿌리는 등 코로나19 일상에 대비한 방역과 청결 상태도 꼼꼼히 챙겼다. 이처럼 시장에 물청소를 하게 되면 그 구간에 위치한 점포들은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상인들은 코로나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뜸해진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이번 청소에 적극 나섰다. 이 날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서양호 구청장도 참석해 장화를 신고 바닥 청소에 나서 전통시장 청결 지키기에 함께 하는 등 주민소통에 앞장섰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청장이 된지 벌써 2년째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은 물론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첫 임시총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 논의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동행세일을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키로 하는 한편, 소액대출융자위원회를 구성해 상인들을 지원키로 했다. 남대문 32개 상가 중 27개 상가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감사 선임을 추후에 선출키로 하고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의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 이후에 인선에 들어가 판매품목과 지역안배를 고려해 수석부회장 최일환(대도종합상가1층 회장), 부회장 목창도(포키아동복상가 회장), 이철해(대도아케이트 회장),박영규(중앙상가2층 회장), 정병환(렝땅액세서리 회장), 김병용(본동상가 회장), 문화옥(D동지하수입상가 회장), 성하준(삼호우주상가연합 회장)씨가 선출됐다. 상인회는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및 남대문광장에서 액세서리 남대문시장 기획전을 남대문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동복상가들은 상가별로 세일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티슈 8천장, 생수 2만5천개를 준비, 고객에서 무료로 나눠주며 포토존 설치와 전광판 차량 등을 동원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는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5월 28일 남평화상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에 현 회장인 박중현 테크노상가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감사에는 배동찬 광희패션몰 대표이사, 한재일 올레오상가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방진(헬로에이피엠 대표), 홍석기(아트프라자 대표)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명자(동평화상가 회장) 수석부회장, 박의식(패션남평화대표) 부회장 등 26개 회원상가 중 21개 상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결산보고와 2020년도 예산심의를 거친 뒤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동대문패션타운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중현 회장은 “동대문패션산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조의 2(상가건물의 구분소유) 조항’의 개정을 통한 용도변경 절차의 현실화와 특정 특구만 적용 가능한 ‘관광진흥법 제74조(다른 법률에 대한 특례)’를 각 관광특구의 지정취지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동대문패션타운 영업시간의 조정이나 통일에 대한
남대문시장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상인, 지주, 운영사 모두가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상인들은 지난 19일 지주(이하 관리단)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상가활성화를 위해 단결된 힘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관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 영업부진이 장기화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임대료 인하를 단행한 조치가 이어지자 상인들은 관리단에 상가활성화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장을 전달한 것이다. 지난 설날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남대문시장은 물론이고 세계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상인들이 장사를 접는 상황이 이어지자 관리단은 상가운영사에 모든 권한을 위임하며 상가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3개월 임대료 20% 인하에 이어 3개월 인하 기간을 연장하면서도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며 발 빠른 대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정권 관리단 회장은 “상인이 영업부진으로 상가를 떠나면 공실로 인해 관리단은 모든 것을 잃는다. 상인들의 희망의 끈이 이어지도록 관리단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충권 관리단 부회장은 “가뭄이 들어 논밭이 거북등으로 변하면 심어 놓은 농작물을 살리기 위해서는 땅속깊이 물이 차도록 물을 대야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문남엽(원렝땅 액세서리상인회장)씨를 임기 3년의 상인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남대문시장 32개 상가 대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는 총 3천496표 중 문남엽 후보가 2천15표를 얻어 1천400표를 얻은 이국헌 후보를 615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도 81표가 나왔다. 문남엽 당선자는 공약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분한 방역용품을 확보, 남대문시장이 청정지역으로 거듭나 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힘쓰고, 남대문시장이 종합시장으로서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사업을 유치, 경쟁력 강화와 임·보증금의 현실화를 위해 지주들의 협력을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조직을 재정비하고 독자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빠른 시일 안에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고, 각 상가별로는 젊은 인재들을 선발, 남대문시장 발전위원회를 조직, 차세대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시설현대화 공약에서는 남대문시장 공영주차장
남대문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와 (주)더체크(대표 이준우)간에 업무협약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5월 28일 체결했다. 이 상인회는 점포마다 일반소비자들의 카드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카드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상품판매 후 카드사 별로 결제일이 각각 달라 매출정산에 어려움이 많아지면서 카드매출 정산회사인 (주)더체크와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출누락확인, 매출현황, 입금정산 일일, 월간, 연간정산 등 모바일에서 쉽게 빠르게 정산토록 해 상인들의 영업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지원금등이 카드사용으로 더욱 보편화 되면서 카드사용 빈도가 급속도록 높아져 카드사용이 불가능한 점포와 가능점포매출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드 사용으로 전환하는 점포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연간 1조원대로 추산되는 카드매출 누락을 POS 및 기존 솔루션 회사에서 확인할 수 없는 현실에 따라 전체 매출정보를 취합해 통합매출 정산에 대해 인터넷에 취약한 상인들은 매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체크 앱은 카드 사 오류로 나타나는 망상취소, 중복결제, 포인트 수수료 승인, 결제, 미매입, 타계좌 입금 등 카드결제 중 가장 문제되는 11종류
남대문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지분소유자(지주) 관리단이 지난 5월 30일 퇴계로에 위치한 한정식집에서 제2차 관리단 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했다. 그리고 운영업체인 (주)아이라인 아동복과 상가운영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한 상가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지주 103명 중 80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김정권, 부회장 전충권‧윤판순, 총무 이정민, 총무보조 이혜숙, 이사 정민국‧윤정숙‧김정순‧박정훈씨, 감사에 장승권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관리단 총회는 1차 관리단 운영이 시장 현실에 비추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면이 미흡하다는 지주들의 지적에 대해 전문 경영인으로 짜여진 운영회사에 건물 유지 관리시설과 임차인에 대한 관리 등 운영일체를 위임해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상가 활성화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관리단과 (주)아이라인 아동복상가는 코로나 19로 인해 시장경기침체로 인해 입주상인들의 어려움을 감안,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임대료를 20% 삭감 해준데 이어 향후 추가로 3개월 임대료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입주상인들의 마음을 훈
앞으로 황학동 거리 곳곳에서 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골목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 황학동 주민센터가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중앙시장 포목부거리(퇴계로83길 10-2 ∼ 퇴계로83길 10-18) 일대에 대형 목재 화분을 설치하고 장미 묘목 300주 식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포함해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황학동 자연보호협의회, 인근 주민 및 상인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가꾸기에 힘을 모았다. 황학동 중앙시장 포목부거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이륜차 불법주차, 여러 가지 적치물 탓에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곳으로 이제는 주민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화사하고 향기로운 장미가 만개하는 골목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황학동 주민센터는 ‘Green 황학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함께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학동은 앞으로 장미를 식재한 포목부거리 외에도 황학어린이공원, 황중경로당, 마장로 13길 일원, 난계로 11길 등에도 골목정원을 조성한다. 봄에는 장미와 잔디 등을, 가을에는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구근류와 맥문동을 심어 주민들이 오고가며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된 골목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