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따른 시설 내 활동공간 수요 증가로 신당동 신일경로당 내에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작업장은 노인일자리 중 소규모 매장, 제조·판매, 운송 서비스 등 사업체를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어르신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중구에는 중구유통, 누솜 공동작업장, GS25편의점, 누솜 카드배송, 토이케어, 꽃피우다 등 총 6개의 공동체사업단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중구시니어클럽은 올해 15개 사업, 397명의 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교육장과 사업장에서 다수 사업이 동시 운영되며 혼잡도가 높고 장소가 협소하여 별도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신당동 신일경로당 내 유휴공간 2개 층을 정비하고 공간을 재배치하여 공동체사업단 작업장으로 조성했다.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조명공사, 화장실 도기류 교체, 작업대 및 사무용 집기류 배치, 전문업체를 통한 입주청소와 소독을 완료했다. 추가로 조성된 사업장은 공산품 가공·조립·상품 포장 등 공동체사업단 작업 특성
서울 중구가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동네배움터 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총 12곳에서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빚어내는 감성 오브제(동화동) △취향에 맞는 커피 드립백 만들기(중림동) △봄꽃과 함께하는 테이블 센터피스(명동) △수분 촉촉 시니어 피부 가꾸기(신당동) △오일파스텔 기초(광희동) △마음을 전하는 토퍼와 실크플라워 미니바구니(청구동) △가죽의 멋스러움을 살린 나만의 카드지갑 만들기(필동) 등이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에는 AI내편중구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각 수업별로 정해진 재료비만 내면 수업료는 무료다.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중구청 자치행정과 평생학습팀(02-3396-4595)으로 하면 된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집 가까운 곳에 마련한 학습 공간이다. 구는 올해 총 12곳의 민간 동네배움터를 발굴해 4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5월에는 봄학기, 6~8월에는 여름학기, 9~10월에는 가을학기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남식)는 지난 3월 27일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편견과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견학 프로그램은 △인권도서관 소개 및 이용 안내 △사서와 함께하는 인권 이야기 △인권 영화 감상 △도서관 투어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성별, 인종, 연령, 종교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되짚으며,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남식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견학이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지속적으로 함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의 지원으로 동대문패션타운 동평화상가 지하 1층의 노후 조명등을 지난 2월 LED조명등으로 모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노후조명등 교체사업은 상가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신당1·2·3동새마을금고가 총 550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따라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 이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도 “동대문시장에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평화상가 김명자 회장과 신성숙 상인회장은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 이사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LED조명등이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2025년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안전부르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일상생활 안전부르미 서비스’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공단의 전문기술 인력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주택 내 위험 요소 점검 및 개선, 소규모 수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총 309건의 ‘일상생활 안전부르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2024년에는 46건으로 전년보다 35.3% 증가했다. 올해에도 공단은 110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림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중림동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 실시와 주택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취약계층에 도움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월 21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노원구 소재)를 방문,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운인공지능고는 2022년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인공지능컴퓨팅과 △전자융합과 △네트워크통신과 △인공지능전기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가 개설돼 있다. 총 29학급 4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이상욱 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함께 했다. 최 의장은 학교 현황 브리핑을 듣고 직업계고의 인공지능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학교 내 AI 교육 실습실과 체험관 등 실습 현장을 살폈다. 최호정 의장은 “지난 1월 공개된 중국의 딥시크는 우리에게 인공지능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적은 비용으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줬다”며 “서울도 더 늦기 전에 AI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에서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동네 사람들과 함께 정성 가득한 점심을 대접받는 기분이에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동에 위치한 광희문교회(목사 차재일)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0일 광희문교회 식당에서 ‘행복한 밥상’ 행사를 열고 관내 어르신 18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 밖에 나올 일이라곤 동네 목욕탕 가는 일뿐인데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동네 친구 안부도 물을 수 있어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양도성 수구문 옆에 자리하고 있는 광희문교회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왔다. 매달 직접 선별한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껏 180여 분의 점심 식사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한다. 2012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약 9천300명, 코로나19 이후인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는 2천16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차재일 담임목사는 “어르신들에게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싶다”라고 말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일대 등 중구 관내에서 매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규모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인파, 청소, 노점, 광고물, 주정차, 보도 상태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고일 전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선고일 기준 D-1, D-day, D+1, 총 3일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세종대로 일대는 탄핵 찬반 집회가 지속되며, 노점상, 불법 주정차 차량, 적치물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집회용품, 떡볶이·오뎅 등 음식을 파는 불법 노점들이 인도를 점거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구는 주말마다 특별정비 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단속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