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가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가에게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는 문학 큐레이터로서 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가온도서관은 올해 2천 5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상주작가와의 다채로운 문학 활동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예술적 영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작가와 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며 “작가에 대한 지원과 이를 통한 중구민의 문학 향유 기회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작가로는 김병운 작가가 함께한다. 201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하여 활발히 작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로, 2022년 ‘제13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재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화, 이하 ‘강원 2024 조직위’)는 5월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15층)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과와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 2024 조직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역대 최고의 청소년올림픽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스포츠, 문화, 관광 분야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회가 남긴 유산을 지속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각 분야별 학계와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올림픽 성공개최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많은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가 완벽한 경기 운영을 통해서 참가 선수들과 각국 NOC들에게 극찬을 받은 점과 총 50여만 명의 관중이 참여해 흥행에도 성공한 점 등 대회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가 강원도를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대표 지역으로 부상시켰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종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전 강원 2024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스포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녹음이 푸르른 5월,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는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신당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는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사)공감센터와 신당5동 교통협의회에서 준비한 이날 행사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미술, 건강, 먹거리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 ‘그림으로 말해요’가 마련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이며 5월2일부터 선착순 신청가능하다. 도심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자체가 순교의 역사와 쉼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전 세계에 ‘K-종이접기’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종이문화재단’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팝업 카드 만들고 편지 쓰기’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5월 3일, 11일 운영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향상시켜줄 ‘종이접기’ 프로그램도 5월 상시 운영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당동에 위치한 ‘봄사진관’에서는 5월 중 저소득 다문화 가정
근대 역사의 향연, 봄밤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정동야행’이 펼쳐지는 5월의 시작에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정동야행의 꽃, ‘정동야행 사전 신청 프로그램’에선 정동길 일대의 역사 문화시설의 문이 활짝 열리며 손님을 맞는다. 흔치 않은 기회이다 보니 매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심용환 강연 ‘정동이 품은 우리 역사’(토 18시) △주한캐나다대사관 투어(금 19시) △주한영국대사관 투어(토 15시/16시/17시) △이화여고 내부투어(금, 토 18시)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5월 1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jeongdong-culturenight.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가능하고 정원의 30%는 중구민을 우선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4일 정동야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사관은 평소에 투어할 수 없는 곳이라 사전 신청을 통해 꼭 한번 와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이하 어린이도서관)은 5월 어린이날 및 개관 45주년을 맞아 5월 1일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청렴’ 관련 단어찾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어린이도서관은 글자판에서 청렴 관련된 단어를 찾아보며 어렵기만 한 청렴이라는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 당일 어린이도서관 본관 로비에서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월 1일 ‘어린이날 및 개관 45주년 기념 행사’로 청렴 단어 찾기 이벤트 외에도 참여자 모두에게 청렴 책갈피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직 버블 벌룬쇼, 동극 등의 문화 프로그램과 바람개비 만들기, 펩아트 업사이클링 북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의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렴을 재미있게 학습토록 돕고,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관련 이벤트를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 26일 명동 일대에서 ‘서울페스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이 축제는 5월 6일까지 계속된다. 명동 전체가 거대한 ‘팝업스토어’로 변신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명동 주요 거리 바닥에는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시트지를 부착해 축제 분위기를 냈다. 가로등과 가로수, 주요 건물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하는 등 명동은 길 전체가 공공예술전시관이 되도록 했다. 축제의 막을 올린 26일 오전 11시에는 눈스퀘어 일대에서 흥겨운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서 진행되는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관광객에게 기념 부채도 증정하기도 했다. 5월 2일과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는 지구 살리기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 펼쳐진다.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명동아트브리즈 등 명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스탬프투어, SNS홍보 이벤트, 에어큐브 행운잡기 게임, 무료 시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표 관광 축제‘2024 서울페스타’와 연계,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관내 문화재탐방교실을 지난 3․1절 기념 관내 독립운동유적지 정화사업에 이어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구 흥인초등학교 4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과목 ‘우리지역의 문화유산’ 단원과 관련, 문화재탐방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남월진 문화원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지역의 문화유산, 이순신 장군 생가터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것이야 말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기억이 나는 교육으로 해설사 선생님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이날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속에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우리중구의 궁궐인 정동의 덕수궁 등을 현장에서 강의로 진행했다. 전국 최고의 문화원 해설사인 박혜숙, 김민정, 김윤옥 선생님 세명이 현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어린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망울로 강의를 들었다. 한편, 문화재탐방교실사업은 중구문화원이 전국최초로 우리고장문화재를 문화원 해설사 선생님이 현장에서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1995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연 5만5천여명에 이르는 학생 및 시민에게 우리고장 중구의 문화재를 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맨날 만날 정동야행’은 5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지는 근대 역사와 정취의 향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정동야행 코스를 미리 체험해보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17일에는 덕수궁 석조전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특별 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16명의 위원장들이 해설사의 역사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순회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위원장은 “낮에 보는 석조전도 이렇게 아름답다면 밤의 석조전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아이와 함께, 가족들과 미리 정동야행’이 진행됐다. 홈즈리더와 입주민, 아이들 등 15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봄날 정동길의 낭만을 만끽했다. ‘미리 정동야행’은 이제 5월 3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릴 ‘티블렌딩’ 강좌와 5월 11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 투어’를 앞두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