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8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일본 아오모리현 거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출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오모리 청소년들은 서울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특히, 인사동 쌈지길과 경복궁, 광장시장 등 서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들을 방문하며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의미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에게 다른 문화 속에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출사 여행을 통해 아오모리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양국 간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청소년 간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돼 향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남산자락 아래 있는 장충단공원.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 장충체육관과 유명 제과점·족발 골목 근처의 공원, 동국대 학생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등 세대별로 기억하는 장충단공원의 모습은 서로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세대를 초월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장충단공원에 담긴 시련의 역사와 애국충정.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공원 곳곳에 서려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진행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나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의 도보 코스를 특별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을 받아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조기마감 됐다. 문화해설사 없이도 ‘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 지도’ 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광복절을 맞아 남산자락숲길에 태극 꽃길을 조성하고 지난 8월 14일 국가유공자, 어린이 등 50여 명과 함께 태극 꽃길을 걸으며 광복의 소중함과 기쁨을 나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픔과 시련의 어두운 역사를 뚫고 광복의 빛을 되찾은 기쁨과 그 의미가 세대 간 이어지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에 1천만원 상당의 노래방 부스가 설치됐다. 이는 보훈회관 이용 대상자들의 여가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 지부를 통해 고엽제 중구지회 및 중구보훈회관 4층 휴게공간에 8월 8일 설치했다. 조달청 지원금 979만원으로 노래방 기기등을 마련, 오는 9월 1일 노래방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상이 끝나면 기기파손, 마이크, 헤드폰 등 소모품은 유상처리해야 한다. 하태환 회장은 “대한민국고엽제 중앙회에서 서울지부에 1대, 중구지회에 1대 등을 지원함에 따라 중구보훈회관 4층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문화생활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기게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스퀘어의 브랜드(BI)가 탄생했다. 명동스퀘어의 'M'을 형상화하고, 4대 광장을 대표하는 고유의 색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란 뜻이다. 빛의 향연을 펼칠 이곳에 빛의 기본 구성인 4개의 원색(C, M, Y, K)을 접목했다. 각 색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4개의 광장에 담아낸 것이다. C 스퀘어(을지로입구역 사거리)는 휴식, 쉼, 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휴식을 상징하는 시안(Cyan, 청록) 색을 도심 속에서 쉼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공간에 녹여냈다. 조경을 비롯한 자연 친화적인 힐링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 스퀘어(명동길)엔 열정 가득한 마젠타(Magenta, 심홍)색을 창의와 창조, 열정의 의미로 담았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각종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창조와 열정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Y 스퀘어(롯데백화점~명동길 초입)는 노란(Yellow)색이 뿜어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드러냈다. 이곳은 가장 많은 미디어와 유동 인구가 모이는 곳으로, 쇼핑, 먹거리,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기업과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8월 1일부터 중구 광희동 외 4개동 10개 구간의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을 대상으로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는 IoT(사물인터넷)을 통해 유휴 주차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주차 가능한 장소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사용하고자 하는 주차구역을 사전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스템이다. 공단은 8월부터 광희동 외 4개동 10개 구간 총 53면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확대·운영해 총 13개동 252면의 경쟁구역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점차적으로 거주자 우선주차 전용구역도 배정자 신청 시 전 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10개 구간은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자가 앱으로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설정하면 다른 주민 또는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광희동, 장충동, 필동, 청구동 주차구역 모두 30분당 600원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평소 관내 주차를 해결해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었다”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공유주차 사업을 통해 주차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구민의 주차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이 창립됐다. 이에따라 산우회, 골프회, 아우름 봉사단에 이은 또하나의 동호회로 문화와 예술활동을 통해 중구상공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토대가 마련됐다. 지난 7월 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김한술 중구상공회 명예회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의원, 중구상공회 장주홍 김창수 이영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 임원,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허갑주(16기) 창과 시낭송에 이어 게스트로 경기민요 윤현숙 명창이 배띄워라, 홀로아리랑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김경재(19기) 시 낭송, 이승은(15기)씨가 게스트 김보연씨와 함께 멋진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바리톤 석상근(18기)씨는 세계적인 국제성악콩쿠르에서 7차례 우승한 베테랑 답게 아름답고 멋진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컬처크럽 단장에는 임수연, 부단장에는 성악부문 석상근, 경기민요 이승은(15기) 명창, 강소영(19기) 등이 맡아 활기찬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처클럽은 첫째,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
저층 주거지에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아센터가 지난 7월 1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장충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개소한 다산동 모아센터에 이은 2호점이다. 모아센터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모여있는 지역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이 통합적으로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한 곳에 아파트 못지않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고자 중구가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6명의 근로자가 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편의 제공 (물품배달, 간단 집수리, 주민 커뮤니티 시설 개방) △생활안전 (안전순찰, 재난대응, 위험물 조치) △청소 및 환경 개선 (골목길 청소, 시설물 관리, 방역 및 소독) 등 지역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근로자로 채용했다. 특히 장충동 모아센터에서는 ‘창닦〔딱;〕소 IN 장충’을 새로 도입했다. 창문 청소 로봇을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초 업무를 시작한 다산동 모아센터는 주민들의 ‘손과 발’ 노릇을 톡톡히 해내어 지역의 ‘핫플’로 등극했다. 지난 6월까지 청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