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17일 중구홀에서 어린이 기자 38명, 학부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38명의 어린이 기자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고 제1기 어린이기자단을 위촉했다. 중구는 이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어린이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서울신문 서유미 기자는 어린이기자단을 대상으로‘기사란 무엇인가, 기사 작성 방법과 꿀팁’등 기자로서 활동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제1기 중구 어린이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선발했으며 10개 초등학교 3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중구 행사나 축제에 참여해 분기별 1회 선정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거나, 매월 자유롭게 관심있는 구정소식을 작성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작성기사는 중구소식지인 온라인 모바일 ‘중구광장’에 게재되며,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사는 종이소식지 ‘중구광장’에도 실릴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중구 관내 언론사 탐방 등을 통해 기사 보도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기자로서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제1기 어린이기
서울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대관 편의 개선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대관 중구민 우선등록제’를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한 ‘프로그램 분야 중구민 우선등록제’에 이은 후속 조치로 주요시간대 특정단체와 소수클럽이 주로 사용하던 체육관을 중구민에게 이용신청 단계부터 우선접수 혜택을 제공, 중구민 우선등록에 대한 혜택을 대관부분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정기대관은 신청팀 중 중구민 참여인원이 많은 순으로 배정하며 충무스포츠센터, 무학봉체육관,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시대관은 매월 21일부터 중구민부터 접수받고, 매월 27일부터 중구민과 타구민이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화수 이사장은 “프로그램에 이어 대관 부분까지 중구민 우선등록제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중구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관신청은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가능하고 중구 관내 학생, 직장인, 사업자에게는 중구민과 동일하게 우선접
남산과 다산성곽길 등 역사문화유산의 색채를 품고있는 장충단길 골목상권에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과 ㈜파라다이스와 6월 5일 구청에서 장충동 골목상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파라다이스 본사를 비롯한 장충단길 상권 곳곳에 문화예술 작품 10건이 설치될 예정이다. 장충단길의 특별한 장소에 대한 기억과 장충동의 지역특징을 강조한 예술작품으로 미디어 파사드, AR투어(증강현실),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이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아티스트의 작업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문화예술활동이다. 특히 장충단길의 지역 특성을 살린 작품들로 과거와 현대를 접목해 관객들이 이동경로에 따라 장충동 역사 스토리체험을 즐기고 미디어파사드로 시각화된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권 브랜드화를 위해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은 최근 ‘힙충동’으로 뜨고 있는 장충단 상권에 모든 세대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충단길 주변에는 남산, 장충단공원,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지난 6월 7일 미야시타 소이치로 일본 아오모리현 지사를 포함한 7명의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국 문화 교류 방안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관 간의 교류·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재단과 아오모리현은 2023년 4월 충무아트센터에서 문화적 교류를 논의한 바 있다. 해외 관광 메카로 불리는 서울시 중구의 특색을 활용해 지역 간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려는 취지다. 아오모리현은 지난 2010년,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아오모리현 초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15년째 지속적인 우정과 신뢰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7일 성사된 이번 만남은 특히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가 아오모리현 지사로 당선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의미가 크다. 미야시타 지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인물로 일본에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 직후 충무아트센터 1층에 새롭게 단장한 갤러리 신당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투어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기후환경사진전 ‘컨페션 투 디 어스’를 관람하며 환경문제 및 사회적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중구구립도서관은 6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 인문학 사업 ‘I AM’을 운영한다. ‘나(개인)’를 대주제로 인간이 자기 정체성의 바탕으로 믿는 심리적 토대인 ‘자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중구구립도서관 인문학 사업인 ‘I AM’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국내 대표 △강신주 철학가(철학으로 발견하는 나의 자아와 감정) △신형철 문학평론가(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고미숙 고전평론가(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이현정 인류학자(타인에게 응답하는 환대의 관계 맺기)의 명사특강과 중구구립도서관 4개관의 주제강연으로 구성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강연은 △가온도서관(충코의 오늘 철학 완료) △다산성곽도서관(고전으로 나를 찾다: 세계 속의 나, 내 안의 나) △어울림도서관(사회적 자아) △손기정문화도서관(열등감에서 공동체감으로)이다.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에 따른 건강한 인문정신 확산을 위한 이번 인문학 사업을 통해, ‘본질적인 나(개인)’로부터 ‘사회적 자아’, ‘공동체로의 연결’에 이르기까지 주제를 확장하여 전개함으로써 장기적이고 깊이 있는 강연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정화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4학년도 제7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한울’의 주최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돼 학생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정화예대 체육대회는 해마다 새로운 테마로 개최돼 학생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데, 올해는 TV 만화 ‘텔레토비’를 콘셉트로 해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등 캐릭터를 학부별 팀명으로 정하고 캐릭터 컬러에 맞춘 단체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팀원이 화합해 거대한 풍선을 굴리는 애드벌룬 경기를 비롯해 특급열차, 전략 줄다리기, 농구, 서바이벌 깃발 잡기, 계주 경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렸다. 한기정 총장은 격려사에서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행복한 정화인의 모습을 기대하며, 건강하게 행사를 즐기고 대학 생활의 낭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청소년센터가 5월 18일 오후 2시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댄스배틀 원오브유스(One of Youth)를 개최한다. 스트리트 댄스에 재능있는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댄스에 관심 있는 전국 모든 청소년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댄스라는 공통 분모 아래 지역 간 경계를 허문 화합과 축제의 장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6일까지 중구청소년센터 인스타그램(@jungguyouthcenter) 프로필 링크의 설문(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중구민 혹은 관내 학교 재학생은 1만 원, 그 외 참가자는 2만 원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전에선 총 40명의 청소년이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연령대별로 나눠 초·중·고등학생 각각 8명, 대학생 16명을 선발한다. 연이어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8개 팀을 구성한다. 이중 최종 2개 팀이 결승에 오른다. 심사는 락커지(Locker Zee)·팝다이(Popdie)·코코(Coco)·신비(Shinobi) 등 내로라하는 스트리트 댄서들이 맡는다. Massa Crew·Daihu Child·Ska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7일 중구민 18명을 초대해 ‘미리 정동야행 주한영국대사관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투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대사관 내부를 직접 설명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곳곳에서 함성이 터지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이 가득했다. 대사관의 가장 큰 행사인 영국 국경절 행사가 열리는 관저 앞 정원에선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국빈 방문 당시 심은 벚나무를 함께 살펴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1890년부터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조선시대부터 같은 목적으로 이용하는 몇 안 되는 건물”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다이닝룸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며 크룩스 대사는 ‘조찬 모임은 보통 얼마나 자주 있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 ‘일주일에 5번 정도’라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곳곳에 놓인 미술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등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미리 정동야행’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보다 많은 주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