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를 공개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는 이번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기념해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의 발상지이자 메카인 충무로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한국 영화인들의 낭만과 애환이 깃든 충무로에서, 그들의 서러움과 눈물이 깊게 배어 있는 곳 ‘잡집’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오랜 세월 굳건히 간판을 지키고 있는 충무로의 노포를 돌며 원로 영화인과 중견, 신인 영화인의 만남을 주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한다. 자문으로는 송길한 작가, 연출로는 영화 ‘버블아트’, ‘징후’를 연출한 조재민 감독이 참여했다. 구성으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각색하고 ‘간신’ 각본을 쓴 이윤성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했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감독 이장호, 그가 추억하는 충무로’라는 제목으로 지금의 명보아트센터로 바뀐 80년대 명보극장을 바라보며 신승수 감독과 함께 충무로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보는 에피소드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충무로의 마지막 세대’로 양윤호 감독과 이상우 감독이 앞으로의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10월 27일 6일간의 일정으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 했다. 10월 27일 개막식에 앞선 레드카펫에는 배우 박성웅, 배우 오지호, 배우 함은정, 배우 공현주 그리고 배우 기주봉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순재, 배우 장광, 배우 조미녀, 배우 송지우, 배우 조재룡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는 노희영 중구문화재단 이사가 맡았으며 레트로 앤 시크를 테마로 연출했다.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김성경 아나운서의 오프닝으로 개막식이 시작됐다. 조세현 조직위원장(중구문화재단 사장)의 개막선언으로 서울충무로영화제의 문의 열고, 김길성(중구청장) 명예조직위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충무로영화제에서 기획 및 제작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 개막 영상으로 상영됐다. 개막공연으로는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 정훈희가 무대를 꾸몄다.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개막식 1부 폐회 후 2부로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됐고 최영준 변사 공연을 끝으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편, ‘괜찮아,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10월 19일 ‘제7회 2023 서울문화원 엑스포’ 한강 벌을 25색으로 물들이는 서울축제한마당에서 남월진 원장은 지방문화원 발전과 서울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남 원장은 “서울 25개구가 모여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서울시문화가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25개 지방문화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25개구 공연마당 첫 순서로 정경자(노래하는 시낭송가) 회원이 김용택시 ‘가을’ 낭송 및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5천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5개구 지방문화원 전시마당에 서울중구의 사진공모전에서 20작품을 선별 ‘아름다운 서울중구 사진전’으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25개구 지방문화원 체험마당에서 중구문화원의 어반스케치반의 ‘윤코 선생의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서울문화원 엑스포는 서울25개구 지방문화원이 뚝섬 한강공원에 한데모여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 및 전통 민속놀이 마당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개최한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서울 중구·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김성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영상은 충무로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다. 뒤이어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되고 최영준 변사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선 총 3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접속, 봄날은 간다, 장화홍련 등의 작품들을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ffs.kr)와 인스타그램(@cff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가 끝난 후 진행되는 만큼 ‘마을극장’ 코너를 신설해 관내 곳곳으로 찾아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10월 29일 오후 7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작은 정원’ △30일 오후 6시 봉래초에서 ‘말아’ △31일 오후 6시 ‘걷기왕’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실천 운동 사업 ‘2023 기후환경 사진 공모 프로젝트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를 11월 13일부터 시작한다. ‘CCPP’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제목 그대로 기후 위기의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CCPP 공모는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31일간 작품 접수를 받는다. 주제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로, 12점 이내의 포트폴리오 부문과 1점의 단사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CCPP 올해의 작가상(1명) 500만 원 상금, 포트폴리오 부문 우수작 (2명) 각 200만 원 상금, 단사진 부문 우수작(2명) 각 100만 원 상금, 청소년 부문 우수작(2명) 각 50만 원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하고, 각 부문 입선작 총 20여 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일부 작품은 2024년에 열릴 ‘CCPP 기후환경사진제’에 전시된다. 총상금 1천200만 원 규모의 공모전 응모 및 시상 관련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했다. 중구지역은 보차 공존 일방 거리로 덕수궁 옛돌담과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진 덕수궁길(대한문∼서울시립미술관), 정동길(서울시립미술관∼정동삼거리), 세종대로,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동호로(동국대입구서 청계5가), 청계천변(청계천로) 등에 이팝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등이 장관을 이루는 7곳이 선정됐다. 서울시 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10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곳곳에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에는 2022년에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3개 노선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이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에 펼쳐놓은 ‘근대 문화의 향연’이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 았다. 지난 10월 13일∼14일 개최된 ‘정동야행’ 축제는 곳곳에서 벌어진 감성폭발의 공연과 체험, 전시 등으로 밤을 환하게 밝혔다. 13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고궁 음악회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엄근진’의 궁궐에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튿날인 토요일에도 근대문화시설의 밀집지인 정동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은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을사늑약의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을 방문하고 ‘다 같이 돌자 정동한바퀴’ 해설 투어, 쏭내관 역사 강의에 참여하며 역사를 탐험했다.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영국 대사관, 캐나다 대사관에도 사전 신청에 당첨된 시민들이 발을 디뎠다. 13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정동야행 개막식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저는 덕수궁 옆집에서 왔다”며 “영국 대사관은 140년 전 정동에 자리 잡은 후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지켜봤다”고 말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14일 오후 구세군역사박물관 브라스밴드 공연, 그리고 저녁 7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손기정 체육공원 일대에서 10월 14일 ‘유유자적 중림만리 축제’가 열렸다. 중림동의 다양한 주체가 하나돼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는 여러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연계 체험’ △중림사회복지관 ‘다육식물 체험, 환경 놀이 체험’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퀴즈’ △만리동 예술인협동조합 ‘페이스페인팅’ △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전통술 빚기’등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됐다. 잔디마당에서는 유유자적 책을 읽으며 쉴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손기정 문화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잔디마당에 빈백, 캠핑 의자, 파라솔과 다양한 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중림동 대표 손맛 새마을부녀회와 한사랑공동체가 전, 족발, 홍어 무침,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았다. 축제의 백미는 ‘주민이 주인공! 주민을 무대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다. 난타, 밸리댄스, 웰빙댄스 축하 무대에 이어, 주민 12팀이 노래, 기타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