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9구역 재개발조합 2025년도 정기총회

건축설계 계약 변경의 건 등을 조합원 투표통해 모두 가결
윤태권 조합장 “정비계획 변경되면 신속한 시공사 선정 혼신”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태권)은 6월 27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7명 중 114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5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2025년도 조합수입 예산서안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안 △건축설계 계약 변경의 건 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이와함께 감사보고와 함께 정일회계법인으로부터 자금수지계산서, 재무상태표, 분양원가 명세서, 사업비 예결산 대비표 등 회계결산보고를 실시했다.


신당9구역의 재개발 아파트는 예정대로 정비계획이 변경될 경우 사업면적 2만53㎡에 건축규모는 4개동,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15층 규모, 용적률 244%에 513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보다 사업면적은 1천402㎡, 세대수는 56세대가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면 39형 77세대, 49형 67세대, 59형 219세대, 84형 117세대, 114형 31세대, 130형 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최종 사업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중구청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확정된다.


윤태권 조합장은 “신당제9구역 재개발 사업의 복잡한 과정 속에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이해를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의 사업성 향상을 위해 협력업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아이디어가 도계위의 심의를 받고 최종 정비계획 변경고시가 되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비계획 변경고시가 이뤄지는 즉시 시공사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선정된 시공사와 협력해 단기간내에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