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7월 5일, 지금의 오산지역 북쪽 죽미령에 부대 대대장 스미스의 이름을 딴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와 포병부대는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진지를 구축했다. 이들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른 채 전쟁에 참전해, 죽미령에서 약 6시간 동안 북한군의 공격을 방어하다가 후퇴했고, 이 전투에서 540명 중 18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 또는 부상을 당하는 큰 희생을 치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죽미령전투'는 유엔군 지상 병력의 투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후 한반도에는 정전 때까지 48만 명의 유엔군이 파병됐다. 전 세계 22개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바친 것이다. 전쟁으로 황폐화되어 고통을 겪고 있던 이 땅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졌고, 다시금 일어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성장했다. 이에 2013년,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고 감사를 전하는 날을 마련한 바 있다. 정부기념식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인 바로 올해 2023
■ 중구청 일반직 공무원 승진 및 대규모 인사이동 위상복, 김건태 지방서기관 승진(이상 2명, 2023.7.1.자). 김영혜 행정지원과장, 김성학 자치행정과장, 장원옥 기획예산과장, 조덕진 재무과장, 김안순 세무2과장 겸임 해제, 소후영 세무2과장, 이춘배 복지정책과장, 양정열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 장정송 생활보장과장 직무대리, 정명화 청소행정과장 직무대리, 이상준 환경과장, 손봉애 주택과장 직무대리, 이창훈 건설관리과장, 문성수 생활안전과장, 김기환 교통행정과장, 정선윤 주차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이만 보건지소과장, 이수정 필동장, 이창하 신당동장 직무대리, 김준석 다산동장, 김수정 약수동장 직무대리, 유진영 신당제5동장 직무대리, 도순심 중림동장, 정윤석 정책기획반장 겸임, 김정희 행정지원과 행정지원팀장, 정명아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장, 이옥화 행정지원과 행정실장, 김향희 교육정책과 돌봄지원팀장, 황시연 체육관광과 체육시설팀장, 안소영 디지털정책과 디지털정책팀장, 이의선 디지털정책과 스마트도시관제팀장, 박형선 민원여권과 민원처리팀장, 김연수 민원여권과 여권팀장, 임경희 기획예산과 의회법제팀장, 박문식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장, 선홍임 도심산업과 동물복지팀
제23회 서울시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태릉선수촌 필드하키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족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서울 25개구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중구족구협회(회장 김기호)는 25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에서 중구는 50대 1부(최길용 감독, 황규성 김성곤 김영대 박상준 이해성)가 3위, 50대 2부(김기호 감독, 이혜선 정성흠, 전용학 김동율)가 16강, 50대 2부(고용문 정기훈 김선명 김진)이 24강, 60대부(임태한 원종식 이효범 양해수 이한복 오강호)가 16강, 일반부(손수현 김윤봉 김재혁 이재원)가 12강에 진출했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을 의미한다. 광복을 맞이하고 혼란에 휩쓸리는 와중에도 우리나라는 국민 중심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일부 독재자들이 나타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여러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사망하고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우리나라를 휩쓸었다. 민주주의를 애타게 바라던 국민들은 신군부의 집권으로 인해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한 것을 걱정하며, 이를 막기 위해 민주화운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1980년 5월 초 절정에 이르렀고 전국각지에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외침이 퍼져나갔다. 광주에서는 5월 초부터 시민의식이 깨어있던 학생들이 주도해 시국성토대회를 연일 개최하었으며, 도심으로 나아가, 일반시민들과 대규모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민족민주화성회로 불리던 이러한 집회와 시위는 5월 16일까지 계속됐다. 확산되는 시위에 신군부는 군대를 투입해 집회와 시위 진압을 계획하였고, 17일 공수부대 투입명령을 내렸다. 이에 시위를 해산한 학생들과 시민들은 5월 18일 전남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옥재은 시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3월 3일 제31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급발진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서울시차원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관용차 풋 브레이크 블랙박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급발진 현상을 신고한 건수는 196건이지만 전문가들을 이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급발진으로 인한 피해자의 승소 확률은 0%다. 대기업에서는 이러한 급발진 사고 피해자에게 원인을 규명하게 하고 있어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피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옥재은 의원은 작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면서 급발진 사고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서울시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이러한 차량 급발진 사고 문제를 서울시에서는 심각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행정국장에게 서울시 관용차에 풋 브레이크 블랙박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효과 분석 후 국가적으로 단계적인 확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필
서울시에는 반려동물 수가 112만 마리로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고단한 삶을 해소하기 위한 여가생활에서 동물과 공존하는 것도 여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로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는 푸른도시국에서 푸른도시여가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반려동물의 증가는 안전사고와 화재사고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사고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전국에 107건에 달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은 거주자가 집을 비운 사이에 발생한 것이다. 화재조사요원은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집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살펴보 던 중 행주와 집기류 등이 올려진 주방 전기레인지 상판 위를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지나가는 장면에 집중했다. 고양이 발바닥이 전기레인지 작동 스위치를 터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 발화되는 장면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집 주인은 과거에도 이러한 사례가 있었다며 고양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배달된 택배 박스를 오피스텔 주방에 무심코 올려놓았는데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 전기레인지에서 원인을 찾으려 했지만 결함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지난 2월 23일 본관 1층과 2층 휴게실 옆 대기 장소에서 ‘나의 혈당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혈당 체크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평소 혈당이 어느 정도 되는지 체크하고 이에 따른 관리 요령 방법을 알리고자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및 교육상담실에서 주최한 이번 100세 건강 놀이터 행사는 외래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백병원은 ‘100년 건강’을 테마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100세 건강 놀이터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02-2270-0076~77)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1년부터 생활안전보험 제도를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상해의료비 보장이 확대된다.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를 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2023년 2월 9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1년이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하면 된다.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구가 납부한다. 중구생활안전보험은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총 3가지로 △감염병 사망 100만원 △상해사고 사망(교통 상해 제외) 200만원 △상해 의료비 30만원 한도 등이다. 상해의료비는 올해 처음으로 보장이 시행되는 항목이다. 국내에서 상해사고를 입어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이 발생하면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업적을 기념하고, 여성의 권리 강화를 위해 UN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그 기원은 유럽과 미국의 여성들이 더 나은 노동 조건, 참정권 및 동등한 임금을 위해 싸우고 있던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외치며 뉴욕의 광장에서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3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매년 바뀌지만, 전반적인 목표는 항상 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부여를 촉진하는 것이다. 제115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주제는 ‘공정을 포용하라’ 이다. 공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기회의 평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결과의 평등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교육과 취업의 기회는 남녀에게 평등하게 제공된다 해도 여성은 여전히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만 한다. 올해 발표된 제3차 양성평등기본계획을 보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비전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2월 16일 밝혔다. 강연에선 ‘입학 전·후 익히면 좋은 공부·생활·말습관’을 주제로 초등 1학년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강의 후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 충무스포츠센터는 65세 이상 관절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관절기능강화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관절기능강화 수중운동은 물속에서 수중 덤벨, 팔각 폴대 등을 이용해 관절질환자의 어깨·허리·무릎 등 관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재활운동으로써 충무스포츠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주 2회) 오후 2시부터 50분간 운영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관절질환자는 2월 24일부터 충무스포츠센터 지하 1층 안내 데스크를 방문해 전문 강사와 상담을 진행한 후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15명이고, 월 회비는 중구민 4만 8천원, 타 구민 5만 2천원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관절기능강화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고령의 관절질환자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무스포츠센터 안내 데스크(☎02-2280-8400~3)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6월부터는 회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참여자를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매주 토요일, 등산지도사 등 전문가와 100인이 함께 10㎞ 이상의 거리를 10∼12회에 걸쳐 총 156.5㎞의 둘레길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가 건강한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10명씩 조별로 함께 걸어 시작이 두려운 초행자가 도전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00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같은 기념품이 수여된다. 올해 기념품은 서울둘레길 운영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100인 원정대는 주변 도움 없이 트레킹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