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30일 관내 카페 4곳과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아이봄카페’ 인증 현판을 증정했다. ‘아이봄’이라는 명칭에는 ‘주변에 아동학대 피해 아동이 없는지 잘 지켜보자’라는 의미와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자’라는 이중적 의미가 담겼다. 협약 카페들은 아동과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 등에 위치해 말 그대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는‘아이봄카페’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카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구와 협조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동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아동학대예방과 긍정적 양육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를 카페에 배부했다.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컵홀더를 사용하며 아동인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관심 갖도록 했다. 협약에 참여한 카페 대표는“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아이봄카페에 걸맞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 창구로 구청과 소통하며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구는 내년에는 더 많은 카페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구 1선거구)이 7월 16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하고 있다. 4년간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2013년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와 동국대 일반대학원에서 국제다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제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보건복지위원회의 운영에 대한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과제로 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둘째,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정책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변화 도출하고, 셋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비판과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이행 등을 약속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서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정책실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인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는 A씨는 고민이 많다. 의류 판매 시장이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매장을 찾아 물건을 살피고 주문하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생각해 봤지만 낯선 시스템에 선뜻 결심이 서지 않는다. A씨는 작년‘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온라인 지원 사업에 참여 했던 옆 매장 사장 B씨를 통해 그 곳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활용해 동대문 상인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지원에 나섰다. 동대문 상인들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 150개 업체를 선정, 맞춤형 온라인몰 개설·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25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또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우선 온라인 쇼핑몰 운영 첫 단계인 쇼핑몰 개설을 도와 도매상 전용 온라인 플랫폼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활한 쇼핑몰 운영을 위해 상품 등록을 위한 기본틀을 구축하고 재고관리 방법도 알
조합직접설립을 추진중인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여름의 기적'을 일궈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적 동의율 75%를 29일 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단 기록은 지난 6월 금호21구역에서 기록한 32일로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은 이를 한 달 만에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해 9월 정비구역에 지정됐다. 이어 토지 등 소유자 75%가 사업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조합직접설립'에 동의하면서 중구의 공공지원이 투입됐다. 조합직접설립은 조합설립에 관련한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면서 주민협의체를 통해 조합을 만드는 제도다. 이에 따라 중구는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장 선거 등 조합설립에 관한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5월 말에 구성됐다. 중구는 지난해 신당10구역을 지원하면서 '단 36일에 조합설립 동의 75% 달성'이라는 정비사업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견인했다. 또한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도 지구 지정 동의율 67%를 25일 만에 도달했다. 구는 이번 중림동 398번지 일대의 신기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KT 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연말까지 남산자락 저소득층 노후주택 6곳을 수리한다. 지난 5월 두 기관이 '남산 고도지구 내 노후 주택 집수리 서비스(남산 드 메종)'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사업 대상지로 다산동이 선정돼 지난 4일과 9일 두 집을 잇달아 손봤다.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질병이 있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비용은 KT 에스테이트에서 전부 후원한다. 벽지와 장판을 새로 갈아주고, 고장난 전등을 교체했다. 평소 역류가 자주 일어나던 싱크대도 새로 놓았다. 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했다. 중구청 직원 10명, KT 에스테이트 직원 6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방 안에 있는 짐을 옮겨 하루 안에 모든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노후 집수리 서비스는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남산 고도지구 내 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다. 오랫동안 고도제한의 규제를 받아온 곳이면서 노후된 집을 손볼 여력이 없는 가구를 골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1일 의장 취임 첫 일정으로 420여 명의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꼭 다니고 싶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3시간에 걸쳐 직원 사무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무환경은 쾌적한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직원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나눴다. 먼저 서소문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는 상임위 전문위원실을 방문한 최 의장은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여러분은 소신껏 검토보고서를 써서 일 잘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지하에 사무공간이 있는 기계실, 전기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최 의장은 “업무환경 개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면 의회가 살고, 의회가 살면 결국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헤아리고, 더 나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의장님이 직원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다 불러주시니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서 꼭 서울시의회가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1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소재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출발하는 첫날 의회사무과 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모두 협심하고 솔선수범해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같이 호흡을 맞추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소 의장은 “후반기 중구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창구를 구축해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있어 최선의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주민과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구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기 동안 중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구의 현안문제인 지방세 세수 등 국가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타 기초 자치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와 국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중구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의장은 “언제나 믿어주고 지지해 주시는 구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7월 9일 서울시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시재향군인회는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재향군인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6‧25전쟁 기념행사, 전후세대 전적지 견학 등 호국 안보의식 함양 및 범시민적 안보태세 확립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조례 개정 등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재향군인회에서는 옥 의원의 이러한 공로를 깊이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옥 의원은 “이번 감사패가 앞으로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장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이며 이러한 역할이 무너지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만큼 안보를 위한 관련 정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6월 28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변경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 상정돼 표결(거수투표)한 결과 재적의원 9명 중 출석의원 9명으로 찬성 7표, 반대 2표를 얻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일사천리로 의장단 선출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재적의원 9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기표식)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의장에는 소재권 의원, 부의장에는 양은미 의원이 모두 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각각 당선됐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가 표결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개표결과 운영위에서 조미정 의원 6표, 이정미 의원 3표, 행정보건위 손주하 의원 8표, 허상욱 의원 1표, 복지건설위에서 송채전 의원 6표, 허상욱 3표로 출석의원 9명 중 모두 과반수를 득표해 각각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재권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가 슬로건처럼 화합하고 소통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6월 28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2일부터 17일간의 일정의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다.(본지 729호 2면 참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양은미 손주하 이정미 송재천 허상욱 소재권 조미정 윤판오 의원이 잇따라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어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 및 소관 국·단장의 답변을 들은 후 송재천 의원, 윤판오 의원, 소재권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추가 대안 제시와 지적을 이어갔다. 한편 중구청에서 제출한 2023 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6천714억 원, 세출 5천395억 원으로 1천319억 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27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천, 부위원장 손주하)의 심사를 거쳐 28일 열린 제4차
남대문시장주식회사는 지난 6월 26일 회의실에서 총 1만여 주주 중 4천여(위임포함) 주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호 안건으로 제70기 재무제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결손금처리 계산서), 2호 안건 임원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제3호 안건으로 이사 33명과 감사 5명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3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대표이사 등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박칠복 후보가 21표, N후보가 6표, 기권 5표, 무효 1표로 박칠복(70) 후보가 제7대 대표이사 사장에 당선됐다. 회장에는 박영철 대표이사 사장을 추대 했다. 감사에는 김광식 김창길 장원진 정재성 정순오씨등 5명을 선출함에 따라 제7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칠복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인들이 편안하게 장사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문제가 있다면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 그리고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남대문시장 일대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 포도농장(한상섭 대표 소유)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바르게살기 회원 45명이 참여해 3천여평의 포도밭에 포도 봉지 씌우기와 포도순 제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에서는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도‧농간 교류는 물론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걸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