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소재권 만장일치 당선

부의장에 양은미 의원, 의회운영 조미정, 행정보건 손주하, 복지건설 송재천 의원
재적의원 9명 전원 참석해 투표, 후반기 임기 7월 11일부터 시작

 

 

중구의회는 6월 28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변경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 상정돼 표결(거수투표)한 결과 재적의원 9명 중 출석의원 9명으로 찬성 7표, 반대 2표를 얻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일사천리로 의장단 선출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재적의원 9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기표식)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의장에는 소재권 의원, 부의장에는 양은미 의원이 모두 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각각 당선됐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가 표결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개표결과 운영위에서 조미정 의원 6표, 이정미 의원 3표, 행정보건위 손주하 의원 8표, 허상욱 의원 1표, 복지건설위에서 송채전 의원 6표, 허상욱 3표로 출석의원 9명 중 모두 과반수를 득표해 각각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재권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가 슬로건처럼 화합하고 소통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중구의회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 중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중구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완화와 새로운 재개발로 도심 산업 기반이 새 국면을 맞았고, 탈 코로나와 중국 관광객 유입 재개로 동대문, 명동을 비롯한 힙지로, 힙당동의 을지로와 신당, 황학 일대 등 관광 산업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중구에 불어오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글로벌 혁신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중구와 중구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테네의 철인 소크라테스는 “누구나 인생을 바로 살기를 원한다. 첫째로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로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셋째로 보람있게 사는 것이라고 했다”며 “말도 생각도 행동도 정치도 경제도 교육도 모든 것을 ‘바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양은미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발판 삼아 구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중구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잘 보필하고 동료의원들과 잘 소통하고 협력해 중구민 여러분의 지원과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조미정 의원은 “가화만사성이란 말을 되새겨,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에 당선된 손주하 의원은 “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중구민의 행복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에 당선된 송채전 의원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중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서 길기영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으로 윤판오,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이정미 의원, 행정보건위원으로 손주하, 조미정, 윤판오, 양은미 의원, 복지건설위원으로 송재천, 길기영, 이정미, 허상욱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