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신중앙시장의 ‘힙’함이 마을 전통축제인 황학회화나무제까지 물들인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0월 18일 황학회화나무제와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를 연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두 개의 축제를 함께 열어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황학동의 가을이 ‘힙’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황학회화나무제는 200년 넘게 지역을 지켜온 회화나무 앞에서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19 시기에도 명맥을 이어오며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해온 뜻깊은 행사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진행되는 제례식에는 주민이 직접 제례 위원으로 참여한다. 제례식은 신중앙시장 내 마련되는 무대화면에 생중계돼 관광객과 상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회화나무에 주민들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다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힙도락(HIP:道樂)’축제가 이어진다. ‘힙도락’은 젊은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중앙시장의 ‘힙’한 감각과, 여러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누린다는 ‘식도락’의 의미의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신중앙시장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연인원 100여명의 회원들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가꾸는데 100년! 살아지는데 순간!’이라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예방 리본과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진숙)는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산시장 일대에서 제7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를 개최한다. 방산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인쇄 및 포장 특화산업단지로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취급 상품을 전시하고 서비스를 홍보해서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14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PE/PP케이스, 종이박스, 테이프, 비닐포장지, 벽지/바닥재, 각종 지류를 선보이며, 스크린·고주파·실링·목금형 인쇄 등 다양한 인쇄 방법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탬프투어 참여 업체 14곳을 방문해서 도장을 받는 경우 기념품을 지급하며, 방산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경우 룰렛게임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사인쇄, 타투, 네일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다양한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김길성 구청장과 김진숙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구의 도심산업 중 하나인 인쇄·포장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도심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10일, 중구 교구협의회(회장 윤동규)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구 교구협의회는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안녕을 위해 구성된 중구 50여 개 교회 연합협의회로, 어려운 이웃돕기,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청과 교구협의회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 △종교시설의 유휴공간 개방 및 공유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 사업 △돌봄·교육·건강증진·재능나눔 활성화 등을 포함,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규 교구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일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청과 교구협의회는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종교단체들이 구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종교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주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10일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회현동), ㈜햇빛촌마트(중림동), ㈜태양유통(약수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새마을금고는 1천500만원을 후원해 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월 5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3개의 마트는 후원을 받는 사업 대상자가 각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내역을 마트 포인트 또는 수기 장부 형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사업 대상자 75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신당5동 위치)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구매 내역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푸드마켓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이 집 근처 마트에서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차성용 명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공급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동곤 ㈜햇빛촌마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회현동과 다산동이 서울시의 '휴먼타운 2.0'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은 현실적으로 재개발 정비가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에 신축, 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또한, 노후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돕는다. 회현동과 다산동은 중구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전반적인 건축 여건이 개선됐으나 완화 효과가 덜 미치는 곳에는 개별 신축이 어려운 건물들이 아직 많다. 성곽길 등 지형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대규모 정비사업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서울시의 기준을 면밀히 검토해 지난 8월 3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시 전역에서 10곳을 후보지로 선정했고, 회현동과 다산동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회현동, 5만8천㎡)’와 ‘신당동 432-24 일대(다산동, 7만8천200㎡)’로 구역 내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각각 86%와 88%에 달한다. 서울시는 내년 후보지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수립 절차를 거쳐 최종 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8일 기대해(대표 심춘성, 기후위기 대응 환경지킴 해결단) 회원 20여 명과 담소정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비빔밥 데이(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 쓰레기 절감, 육류 위주의 식습관 개선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 대응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맛있는 비빔밥도 먹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나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잔반 줄이기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나부터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는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중구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기획하고 ‘음쓰분해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잔반 없는 식습관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도 하나둘 모이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기획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라이브 홍보’ 첫 방송을 진행했다. 재개발사업 시공자 홍보에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도입한 것은 신당10구역이 최초다. 총 3회차로 예정된 라이브 홍보 첫 방송에는 시공자 소개와 사업 참여 의지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며 이후 이어질 회차들에서는 조합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질 조경,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특화설계와 더불어 안전사고, 하자 분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신당10구역은 1천400여 세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다수의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신통기획·조합직접설립 1호’ △‘서울시 재개발사업 최초·최단기간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36일 만에 조합설립 동의율 확보’로 정비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사업장이다. 조합설립 1년 이내 정비업체, 설계자, 시공자 선정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난 9월 23일에 열린 시공자 입찰 현장설명회에 6개 업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인바 있어 시공자 간 열띤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다. 지난 12월 개정된 ‘서울시 공공지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9월 26일부터 3일간 중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공단 창립 17주년을 맞아 총 4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전통시장에서 겨울 대비 방한용품(극세사담요)과 라면(1BOX) 등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총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 창립 17주년을 단순 행사로 기념하는 것이 아닌 △관내 전통시장 물품 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노사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상생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배려문화를 실천하고자 했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남산에 오르면 팔각정 옆 서울 도심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봉수대가 눈에 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국 봉수가 최종적으로 전달됐던 중앙봉수대였다. 원래 남산에 5곳이 있었는데, 현재는 복원된 이 한 곳만 남아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92년부터 매년 남산봉수대에서 봉화 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 평화와 화합의 불빛이 올랐다. 구는 10월 4일 오후 6시,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32회 남산 봉화식’을 개최했다. 중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 주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누구나 봉수군 전통의상 체험, 룰렛 경품 이벤트, 탈북민 돕기 바자회 등에 참여했으며, 남산자락숲길 포토월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통일 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민주평통 주관)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도 있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어린이 난타와 치어리딩, 탈북민 연주자의 클래식 기타・첼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우리의 결의 낭독 등
중구 관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흥도사(주지 성연)는 불기 2568년 10월 3일 부처님께 금(金)으로 새로 옷을 입혀드리는 개금불사(改金佛事) 점안의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안의식은 삼존불 중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하고 왼편에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오른편에는 대세지보살, 미륵반가상, 왼쪽 탱화로는 신중님, 칠성님, 산신님, 독성님, 정면 중앙 옆쪽으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인등단에 지장보살님, 경내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석탑이 모셔져 있고 감로수가 흐르는 용왕님전 전각이 모셔진 가운데 인간문화재 문곡, 보정, 혜련 스님 등이 점안의식을 집전했다. 불자들이 개금불사에 동참하는 것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심을 버리는 수행을 닦는 것이며, 탱화를 조성하거나 그 물감을 시주해도 천상락의 복을 받고 내세에 복덕 구족한 용모의 자손을 얻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점안의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청법가 등과 함께 개금불사를 담당한 손경환 한국문화재 기능보유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김명옥 보살의 살풀이 작법을 통해 개금불사 점안의식 봉행을 축하했다. 흥도사는 1988년 창건돼 현재까지 36년 동안 중구 청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9월 27일 마감됐다. 서울시선거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 명단을 보면 조전혁(趙全赫, 64), 정근식(鄭根埴, 66), 윤호상(尹昊相, 65), 최보선(崔普善, 64)씨 등 4명이 서울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선거벽보 순서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각 후보들의 경력을 살펴보면 조전혁 후보는 직업이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이며, 학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대학졸업 경제학 박사, 경력은 22년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후보(수도권단일화추진협의회 선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천원) -6억9천811만원이며, 납부세액은 2억8천812만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정근식 후보는 직업이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경력은 (현)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 추대후보,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다. 재산신고액 31억2천570만원, 납부세액은 2억2천454만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윤호상 후보는 직업이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며, 학력은 숭실대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졸업(교육학 박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