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문화원은 지난 2월 28일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23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남월진 원장을 만장일치로 제10대 중구문화원장으로 재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사 등 임원진과 회원 128명 중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렇게 의결했다. 그리고 임기만료 이사 10명은 재선임하고, 이사 6명은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사임 했다. 임기가 만료된 길재성 강정옥 감사도 재선임했다. 이와함께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승인의 건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 특별전시회, 저렴한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장터 운영,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주민 5명을 선정해서 리마인드 웨딩 지원 행사 등 주민들이 참여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월진 원장은 “중구문화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쾌적한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김길성 구청장과 시·구의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0년 주민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와 추진과정을 엮은 백서 ‘바라, 보다, 남산’을 발간했다. 백서 제목인 ‘바라, 보다, 남산’은 고도제한 완화가 가져온 새로운 희망과 고도제한 완화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남산의 경관을 즐긴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백서는 총 94페이지 분량으로, ‘성과편’과 ‘과정편’으로 구성됐다. 성과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혜택을 보게 된 중구 남산자락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의 변화를 조명하고, 고도제한 시작부터 그로 인한 제약과 맹점, 완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과정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중구가 펼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과정이었음을 강조하며 주민 참여 활동, 다양한 홍보와 소통 노력, 완화를 발판 삼아 추진할 구의 후속 사업을 정리했다. 백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시계획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남산을 캐릭터화해 화자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남산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며, 주민 인터뷰와 중구청 담당자들의 소회도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 제17대 이용범 회장 취임식이 지난 2월 2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는 1월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추대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송재천 이정미 길기영 의원,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명곤 새마을운동중구지회장,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 이창우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용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당동협의장으로 활동하다기 여러분들의 추대로 중구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기쁘기 생각한다”면서도 “55년이라는 세월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온 선배 지도자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한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떻게 하면 중구 14개동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협의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활기찬 조직으로 만들것인가 하는 의무감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근면, 자조, 협동의 기본 정신에 나눔, 봉사, 배려, 지구촌, 청년등의 시대정신을 더한 뉴 새마을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하고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녹지생태도심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서울시 세운녹지축 조성‧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월 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호텔PJ, 신성상가 진양상가 등 세운상가 일대는 197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당시 보기 드물었던 주상복합 건물로서 서울의 상징적인 도심 건축물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 강남 개발과 1980년대 중후반 용산전자상가가 들어서면서 성장이 정체되고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동서로 이어지는 도시축의 흐름을 단절하고 주변지역의 개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오명을 쓴 채 침체와 쇠락을 거듭해오고 있었다. 더욱이 지난 2023년 9월에는 세운상가 건물 외측 벽돌이 떨어져 상인이 크게 다쳐 발가락을 절단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지게 됐는데, 옥 의원은 2023년 11월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통해 세운재정비촉진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녹지축 조성을 촉구했다. 유년기를 진양상가에서 보냈던 옥 의원은 서울 도
중구황학동 지역주택조합 '청계 노르웨이 숲' 아파트 착공식이 지난 2월 26일 공사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영한 시의원, 이정미 구의원, 조찬형 변호사(법무법인 청음), ㈜유림E&C 건설 관계자등 많은 내빈들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일대에는 대지면적 6천68㎡에 연면적 5만8천507㎡로 지하 6층, 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40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 2025년 1월부터 2028년 중반까지 42개월로 총사업비 3천70억2천329만천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지현 조합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첨석하신 내·외빈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8년 조합설립인가 취득 후 2021년 사업부지 토지 소유권 이전과 2022년 5월 31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무관서인 중구청의 적극적인 도움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림이엔씨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무사고 현장을 이뤄내어 입주하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겠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황학동 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3월 6일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한 청정넷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연구하는 중구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올해는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2명의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자기소개, 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서로 소통했다. 또한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분과별 협업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기 청년위원 3명이 함께 참여해 지난해 활약을 소개하고, 2기 위원들의 시작을 응원했다. 지난해 출범한 청정넷 1기는 총 19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중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1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서도 국비 2억 3천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남산자락 숲길 공모전에서 청년 위원들이 제안한 ‘같이 걸어보길(with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역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설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3월 10일 오후 3시 30분 신당5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주차타워 설계 공모 당선작 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모 당선작을 설계한 ‘아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설계 개요 △계획 개념 △주차·건축 계획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상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주변 스카이라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열린공간으로 설계했다. 특히, 기존 주차타워의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개방형 구조가 특징이다. 외부에서 차량이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인 답답함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고려한 현대적인 건축미를 구현했다. 또한, 열린 공원을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담장과 건물로 단절됐던 다산로와 퇴계로를 연결하는 통행로를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여, 휴식과 소통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주
중구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 6층 건축과 사무실에서 건축분야 전문가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료 건축 상담실을 운영한다.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중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로 구성된 건축지도원에게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과 관련된 인·허가 행정절차, 건축 관련 법률상담 및 건축 관련 민원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건축물이 많은 중구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고 체계적인 상담실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안내하고 건축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 관련 법규와 건축 관련 궁금증으로 상담실을 이용한 구민들은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받고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었고 건축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무료 건축 상담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구 건축과(02-33396-5803)로 문의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건축 상담실 이용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활성화 포럼 ‘우리 시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축이 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사단법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주관했다. 학계·관광·미식·상권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상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구에는 무려 4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중구의 630여 년 역사만큼, 시장 역시 오랜 세월 도시와 함께 숨 쉬며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시대가 흐르며 전통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 속에서 전통시장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김길성 중구청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문화와 경제의 중심”이라며 “중구는 전통시장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설과 경영 현대화, 안전
봄기운이 완연한 2월 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서울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지회장 윤영기)가 ‘아름다운 간판 나눔’ 사업을 통해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작년 ‘아름다운 간판 나눔’ 1호점에 이어 올해 나눔 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가게 전체가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구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회원들은 가게 주변 환경까지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신당동 ‘명운참숯불구이’와 ‘양푼이생태대구탕’은 손님들이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새 가계로 오해할 정도로 변화했다며 기쁨을 표했고, 단골손님들도 처음에는 가계를 찾기 어려워할 정도로 달라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윤영기 지회장은 “협회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라며 “간판 교체를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일을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김길성 구청장은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구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 큰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가며 지역상생의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지난 2월 20일 본서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2월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 교육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재난 현장 동원에 관한 사항 △의용소방대 소방활동(출동)기록부 작성법 안내 △올바른 119신고법 안내 △의용소방대 소방보조 역할 관련 소양교육 △기타 의용소방대 업무 현안 전달 등이다. 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관내 신중앙시장과 황학시장, 황학동 목조ㆍ가구상가지역 등 화재예방강화지구에서 화재예방컨설팅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러 연령대에 걸쳐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의용소방대 이름 아래 중부 안전 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숙달해 더욱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월 24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치구와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키로 했다. 시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장 간 정책간담회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작 이래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탁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장(강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24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쟁력 있고 역동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25개 구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자치구 발전 없이 서울의 성장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함께 힘을 모아 자치구 간 격차를 줄이고,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동탁 회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서울시의회와 구의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강화 방안 △자치재정권 강화 방안 △자치구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 조례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으로‘지방의회법’제정 촉구, 지방의회 자치조직권, 예산편성권 확보 방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