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4월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에서 ‘자율방범대 순찰 필요지역 및 최적 동선 분석’ 연구 과정에 자율방범대원 의견 청취 및 서울 전역으로 분석 대상 확대를 요청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수요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정현안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도시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옥 의원은 ‘자율방범대 순찰 필요지역 및 최적 동선 분석’ 연구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실효성 있는 주제라고 언급했다.
옥 의원은 “그간 경찰인력 효율화 추진과정에서 파출소들이 점차 통폐합돼 감에 따라 지역의 치안 공백을 자율방범대가 상당 부분 담당하는 현실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치한 취약지역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구 과정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면 더욱 좋은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중구에 한정돼 수행되고 있는데, 향후 서울시 전역으로 분석범위를 확대해 수행된다면 서울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좋은 의견이라 생각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