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손희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남산타운아파트 스포츠상가 2층 205호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충초교 알뜰장 바자회 개최지난 12일 장충초교 운동장에서 알뜰장이 개최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알뜰장 개장은 금년 들어 두 번째 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게 근검 절약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며 '아나바다'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YWCA(회장 김숙희) 여성능력개발부는 이달 11일까지 55세 미만의 고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산모돕는 이를 모집한다. 서울YWCA는 지난 98년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산모돕는 이를 파견해 왔으며 70% 이상 미국으로 파견한다. 비행기 값을 비롯한 체류비용은 고용인이 부담하고 대부분 한국인 가정에서 일하기 때문에 언어 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해외 파견 산모돕는 이는 서울YWCA 교육을 받고 국내에서 2개월 정도 훈련기간을 거친 뒤 해외로 파견된다. 해외에서 보통 1-2개월 동안 일하게 되며 보수는 월 240만원선이다. 교육은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하루 6시간씩 실시하며 교육비는 18만원이다. (문의 ☎3705-6024 )
지난 15일 열린 제4대 중구청장 취임식에서 성낙합 구청장은 '밝은 미래도시, 세계 으뜸도시' '새희망, 새변화, 중구 도약을 시작하며'라는 취임사를 통해 "경제, 교통, 환경, 복지, 교육,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으뜸 중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ㆍ교통ㆍ환경문제 적극 해결 구민위한 봉사행정 앞장 설터 최근 중구는 도심 공동화가 계속 진행되어 상주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은 우리 구가 인간 중심의 환경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기회다. 이런 기회를 발판으로 중구를 희망차고 밝은 미래도시로 열어가기 위해 우선 중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완료하고 동대문운동장 주변에 민간자본 유치로 공항터미널을 건설하는등 동대문지역 관광특구를 활성화해서 지역경제 부흥의 구심점을 만들어 내겠다. 또한 재산세등의 경감을 검토하고 지역주민을 고용한 업체를 우대해 주며 중소기업 관련 기금을 대폭 증액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교
중구에서는 최근 심해지는 황사에 따라 식품오염을 우려해 식품 취급업소는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관리에 주의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밀봉이나 포장을 하지 않고 유통ㆍ판매되는 과일ㆍ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식품의 제조ㆍ가공ㆍ조리과정에서 2차 오염의 가능성이 높은 식품, 노상 포장마차나 야외 조리 음식 등은 황사로 인한 오염 우려가 높다. 따라서 황사발생 전 준비사항으로 과일ㆍ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평소 미 포장된 상태로 유통ㆍ판매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랩으로 포장하거나 보관 위생용기 등으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원재료나 생산품 등의 야외 야적을 자제하고 제조 및 보관시설의 외부공기 유입량 점검 등의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황사발생시에는 미 포장 식품에 대해 덮개 등으로 황사오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조리기구 세척과 영업소 주변 청소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문의 ☎2260-1361∼2,1979∼86)
지난 27일 충무로 4ㆍ5가동 이사장으로 취임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는 이호철 이사장. 그는 걱정과 부담을 뒤로 한 채 금고의 발전을 위해 직원을 믿고 하나씩 하나씩 업무를 파악해 명실공히 최고의 금고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충무로4ㆍ5가 새마을 금고의 이사로 20여년 동안 활동해 온 그는 10∼20년동안 함께 활동해온 김사홍 전이사장과 이사들의 협조를 얻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금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김사홍 전 이사장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임기동안 배가운동을 전개해 금고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90억원의 자산을 10억원 더 늘려 100억원을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은 없지만 모르는 것은 배워가며 직원, 이사들과 협동해 임기동안 부실대출 없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무난히 금고를 지켜나가겠다"면서 튼튼한 운영으로 금고의 발전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충무로 4ㆍ5가 금고 주변에는 거대한 금융권이 8∼9개나 자리잡고 있어 경쟁의 어려움속에서도 이만
김동일 전구청장이 구랍 24일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10년9개월 동안 중구청장을 역임했던 그가 민주당 조직책으로 임명됨에 따라 오는 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당 개편대회를 갖고 위원장으로 정식 추대된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김전구청장을 단수 후보로 임명했었다.
▲지방서기관(국장) △김용중 건설교통국장 △홍승대 중구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단장 ▲사무관(과장) △김인자 세무2과장 △김길수 행정관리국 △김형진 총무과장 △권상현 재무과장 △윤석철 문화체육과장 △박영규 문화체육센터건립추진단 시설담당관 △임성규 지역경제과장 △송창기 회현동장 △박상원 광희동장 △이용갑 을지로3,4,5가동장 직무대리 △김홍룡 신당1동장 직무대리 △전봉용 신당2동장 △박종성 신당3동장 △전성용 신당4동장 ▲주사(계장) △정기암 감사담당관 감사담당 △정진태 감사담당관 조사담당 △이상현 기획예산과 기획담당 △윤배 기획예산과 대외교류담당 △김석현 전산정보과 조사통계담당 △김진수 총무과 자원봉사담당 △박흥식 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 △이전우 자치행정과 자치운영담당 △정진문 자치행정과 광고물대책정비팀장 △김기원 자치행정과 광고물대책관리팀장 △이점수 민원봉사과 민원행정담당 △안진홍 민원봉사과 호적담당 △ 강남석 청소행정과 재활용관리담당 △한중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담당 △민숙자 사회복지과 가정복지담당 △임이택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 △심복섭 지역경제과 소비자보호담당 △김병훈 지역경제과 취업정보은행팀장 △황용헌 환경위생과 청소년유해업소감시반장 △허동길 도시관리
도심속의 도심 중구에 주차 상한제를 타지역과 일괄 적용하는 것은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며 상업지역이 전체면적의 약43%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한 정책이다. 이 제도로 인해 무단 불법주차를 양산하고 있고 화물차량의 경우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변상인들의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도심에 승용차 이용을 억제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겠다는 발상이지만 실효를 거두기는커녕 주차시설 공급 제한으로 주차난을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주차 상하한선 규제등을 검토하고 결정하는 문제는 자치구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래야만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역적인 문제로 전체적인 교통의 틀에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서울시에는 전체적인 방향만 설정하고 조율하면 오히려 효과적인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구는 주차상한제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학계에 용역을 의뢰, 문제점을 돌출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등 다각적인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연구를 담당했던 연세대
중구의회가 주민자치위원 당적 보유 배제 문제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다. 주민의 대의기관이며 의결기관인 의회가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두고 서로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적을 배제하자는 측과 당적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는 측의 논리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지난 30일 제104회 중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재 상정된 가운데 표결에 들어가 3분의2가 찬성하지 않아 문제의 조례안이 폐기됐다. 중구의회 12년 동안 이념논리에 가까운 이전투구로 조례안이 폐기된 예는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월23일 제103회 임시회에서 개정된 '중구문화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조례안'에서 자치위원은 당적을 갖지 못하게 규정함에 따라 문제가 야기 됐다. 집행부가 행정자치부 개정 준칙안에도 당적 제한 규정이 없고 다른 구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재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일부의원은 자치위원은 당적을 가지지 않은 자로 위촉토록 만장일치로 의결된 안을 재의를 요구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일부에서는 국민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까지
옛날 어른들이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소주에 재어 놓는 일이 많았다. 여기서 시작됐는지 모르지만 소주가 아닌 와인으로 잰 통삼겹살 요리가 최근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당5동의 '은행나무집' 역시 와인 삼겹 요리가 유명한 맛집. 와인에 이틀간 숙성시킨 삼겹살은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져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육질에 와인으로 인한 단맛을 내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거부감이 있는 분들한테도 권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지배인 이준성(40)씨는 이렇게 와인삼겹살 예찬론을 펼친다. 특히 6개월 이하 암퇘지만을 쓰기 때문에 최고급 육질을 보장한다고 한다. 비록 고기 원가는 비싸지만 양질의 요리만 대접한다는 경영 방침이 마진을 남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와인 삼겹 외에도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한다는 허브 삼겹과 인근 가내수공업 업체의 바이어인 일본인 손님을 위한 생불고기 소갈비살 요리, 돼지의 목 주위의 소량만 나오는 고기로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황정살등 다
올 봄엔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한 아름다운 남산을 꼭 한번 찾아보자. 천혜의 요충지이면서 중구민과 서울시민의 보금자리인 남산을 둘러보고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뒤안길과 함께 자연의 풍광을 음미해 보자. 남산걷기 대회 코스를 따라 걸어가면서 궁도장과 와룡묘도 찾아보고 케이블카가 있는 봉수대에도 올라가 보고 좀더 시간이 있다면 서울타워 회전전망대에서 차도 한잔 마셔 보자.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곳은 세속에서 지친 사람들도 시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분수대 꽃시계 야외식물원 안중근의사 기념관등도 찾아보고 아직도 남아있는 동물원에 들러 원숭이 렉스토끼 청공작 꽃사슴 금계 개코원숭이 꽃사슴 너구리 청공작 모란앵무등의 재롱잔치도 한번쯤 구경해 보자. 남산의 본래 이름은 인경산이었지만 조선조 태조(이성계)가 1394년 풍수지리에 의해 도읍지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 온 뒤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이라 했고 풍수지리상 안산으로 중요한 산이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때부터 인경산은 목멱산으로 불렸다는 사실도 확인해 보자.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산신령을 모시는 신당을 북악산과 남산에 세웠으며
오는 7월 청계천 복원이 시작되면 삼일고가 차도는 철거된다. 자연생태계를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심을 만들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구상이다. 교통대란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심의 교통량을 억제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복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남산1호터널에서 영락교회까지 230m는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재설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청계천 복원의 당위성과도 배치될 뿐만 아니라 지역상인과 상권을 무시하는 발상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게 복잡 다난한 청계천 일대는 철거하고 도심 차량진입을 줄이겠다면서 어떻게 퇴계로2가쪽은 재설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따라서 퇴계로2가 고가차도를 재설치 해서는 안된다. 1976년 삼일고가차도가 설치된 이후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명동과 충무로, 명동과 필동이 단절돼 최고의 상권을 구가하던 이 일대가 지금은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주변 상인들은 상권을 복원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정부에 육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