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 반딧불이 학교 도서관는 매년 학생들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지난 9월에는 박하재홍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하재홍은 래퍼이면서 작가이다. 대표적인 도서로 최근 출간한 △디스보다 피스(세대를 뛰어넘어 대중음악으로 소통하기) △랩으로 인문학 하기(랩과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만나다) △10대처럼 들어라 등이 있다. 강연에서 박하재홍 작가는 힙합과 랩의 기원,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법, 나아가 음악의 사회적 역할 등 작가의 삶과 생각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박하재홍 작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랩을 선사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요즘 10대들이 좋아하는 래퍼의 랩을 들려주며 음악과 랩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강연을 보여 줬다. 강연 마지막에 작가는 학생들에게 본인의 추천곡을 칠판에 자유롭게 적도록 했다. 그리고 작가가 노래 제목을 호명하면 해당 노래를 추천한 학생이 직접 무대 앞으로 나와 그 노래를 듣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함께 들은 한양중학교 민혜원 과학 선생님은 “학생들이 좋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27일에 하반기 ‘중구 행복 요리학교’ 첫 수업을 진행해 예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채우는 요리비법을 전수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2020년 자립 준비 청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4년 전인 2016년에 비해 8%p 증가한 22%로 나왔다. 시설 퇴소 등 자립을 앞 둔 청소년은 가까운 미래에 스스로 건강과 식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익힐 곳이 마땅치 않다. 이에 중구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중구 행복 요리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중1~3학년 청소년 18명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행복 요리학교는 상반기 ‘한식 기본 상차림’을 주제로 4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양식, 중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수업이 이뤄지며, 첫 수업이 지난 9월 27일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은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수석 셰프인 김병희 셰프가 강사로 나서, 전문 셰프의 조리 비법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9월 24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 한 끼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는 '한끼돌봄'을 진행했다. '한끼돌봄'은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복지관 대표 사업인 '동네나눔밥집'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동네나눔밥집'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쿠폰은 동네나눔밥집 현판이 붙은 식당에 방문해 음식 가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동네나눔밥집 사업에 참여하는 요식업소는 연 1회 '한끼돌봄'에 참여해 지역 주민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한끼돌봄에는 중림동에 위치한 6개 요식업소(맛좋은우리집, 바르다김선생 중림서울로점, 본죽 & 비빔밥 cafe 충정로 브라운스톤점, 서부족발, 이조식당, 해피해피브레드)가 함께했다. 각 요식업소에서는 밑반찬 35인분을 준비한 후 거점 식당인 맛좋은 우리집에서 모여 함께 반찬을 나눠 담으며 한 끼 도시락을 만들었다. 정성을 담아 만든 도시락은 식사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 35세대에 전달됐다. '중장년 활동가'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9월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무더위 속, 환경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서울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은 이러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내가 지키는 지구 환경’은 독후활동과 함께 환경 지킴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요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환경 문제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증기기관차와 멸종위기동물 3D모형 만들기 등의 다양한 교구 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손기정공원 생태탐험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플로킹, 동식물 이름 맞추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에 더욱 쉽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학생들은 망원경과 단풍 키링 만들기를 하며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 환경 의식을 경험할 수 있다. 김아림 생태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아 10월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이용자들의 생애 초기 독서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9월 28일 관내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회원 80여명이 모여 ‘도심 녹지 확대로 온난화를 막고 미세먼지도 줄이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기후변화의 재앙을 줄이기 위한 2024년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도심 식수공간이 적어 화분에 연산홍등 400여주를 심어 만든 화분 40여개는 동네 쓰레기 투기지역에 배치, 예쁜 모습으로 전시해 쓰레기 투기를 막아 밝은 동네 깨끗한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도심 녹지의 확대로 온난화와 미세먼지를 줄여가는 환경지킴이로서 작은 실천임을 깨우치는계기 마련의 기회로 삼았다. 이영도 회장은 “도심은 나무 심을 공간이 부족한 특성에 맞게 꽃화분을 만들어 낡고 오래된 골목에 녹지공간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할 뿐 아니라 골목 주민이 함께 화분을 가꾸어 가므로서 주민의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 주간을 맞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마음의 지혜에 대한 강좌를 마련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로 10월 16일 오후 5시 2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갑작스러운 사건·사고로 인해 심리적 위협에 노출된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삶의 태도를 배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개그맨 겸 샌드아티스트인 임혁필이 강사로 나서 40분간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무대를 선보인다. 샌드아트 공연 후에는 지난 8월과 9월에 진행한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구청장과 함께하는 퀴즈를 통해 중구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마음의 지혜, 생각으로 나를 지키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주민들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전수받게 된다. 강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신당누리센터 1층 로비에서 자살예방 캠페인도 진행된
서울 중구는 10월부터 동내폰(우리 동의 언제나 든든한 내편 폰) 등 중구 업무용 휴대폰 통화 연결 영상으로 주요 사업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9월 23일부터 전국 최초로 전입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주민과 동 주민센터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장 직통 소통폰인 동내폰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주민이 동내폰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하고, 구의 주요 사업 영상을 통해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통화 연결 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화 연결 영상 서비스가 제공되는 중구 소통폰은 구청장, 부구청장 업무용 휴대폰, 동장 직통 소통폰인 동내폰, 각 부서나 동의 업무용 휴대폰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중구 업무용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경우 통화 연결 영상에서 명동스퀘어, 남산자락숲길, 정동야행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람이 귀한 중구는 주민 한분 한분과 소통에 진심이다”며 “동내폰으로 소통하며 즐거움도 더하고 정보도 얻고 궁금한 점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부교육청(교육장 강삼구)은 지난 9월 25일(원효초)과 26일(효제초) 양일간 경찰서와 구청, 그리고 각 학교 학교장 및 학생들과 함께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운전자와 학생들이 함께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게 유도함으로써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운전자와 함께 “일단멈춤 아이먼저!”구호 외치기 △학생과 함께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함께 천천히’의 앞 글자를 모은“가나다로 지켜요!” 외치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옐로카드’와 함께 ‘보행안전 반사 키링’ 달아주기 △학교 주변의 통학로 위험 요소 점검하기 등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강삼구 교육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운전자와 학생이 모두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일단멈춤 아이 먼저!’,‘가나다로 지켜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내 학생들의 통학로 안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9월 27일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실천 확산을 위한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긍정양육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아동권리 보장과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캠페인 활동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양승미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성기욱 이사장을 지목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 존중 및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길 바란다”며 “모든 아동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공단도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9월 27일 주거 취약계층(쪽방, 고시원 거주민)과 함께 한양대 운동장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 경기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다. '홈리스 월드컵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영국의 홈리스 월드컵 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경기로,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자는 취지로 시작된 대회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사랑가족공동체와 연계해 총 11명의 주거 취약주민이 참여했다. 김모씨는 “오랜만에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니 정말 흥분되고 즐거웠다.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니 힘이 나는 기분이 들었다"며 활기찬 반응을 보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사랑가족공동체는 가톨릭 작은 형제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체로 중림동 지역 쪽방 등 주거 취약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 중구는 동국대와 협업으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지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에 이어 중구만의 관광특화 일자리 사업이다.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19세부터 49세 이하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이나 지역 소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10월 1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 접수신청) 또는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을지유니크 팩토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여행상품 기획, 상품 홍보, 고객 상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현장실습을 통해 공항 터미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알아보고 각종 사건사고 사례도 알아본다. 과정 후반부에는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학습하며 기업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10월 28일에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운영하여 수료생 전원에게 구인이 필요한 여행업체 5곳과 협업으로 현장 채용 면접기회와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서울 중구는 타 시·도·자치구에서 중구로 전입한 만 19∼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웰컴키트 지원사업은 2024년 구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안이다. 중구는 7월 말 기준으로 6만5천338세대 중 1인 가구가 3만5천169세대로 그 비중이 53.8%에 이른다.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세대가 두 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1인 가구를 위한 정보가 담긴 생활안내서와 함께 종량제봉투 등 생활물품을 제공해 초기생활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책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향후 맞춤형 사업 발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10월 1일 이후 중구에 전입한 만 19∼64세 1인 가구 세대주는 중구 SNS나 홍보물 QR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웰컴키트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전입신고 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구는 독서 챌린지, 생일과일 선물, 걷기 인증 챌린지 등 마음과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무교육, 전월세계약 상담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힐링클래스 싱글벨, 취향공유 우리끼리 D.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