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서는 민원 신청서 작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 8종에 대한 작성예시 QR코드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배포했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민원 서식의 작성예시가 뜬다. 이를 참고하면 서류를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현재 출생‧사망‧혼인신고서, 인감증명서 위임장, 전입세대 열람신청서 등 생활과 밀접한 서류 5종과 여권신청서(일반 및 미성년), 정보공개청구신청서 등 작성 방법이 복잡한 서류 3종의 작성예시가 게시돼 있다. 휴대폰 화면을 확대하면 글씨를 크게 볼 수도 있다. 민원실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나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중구 홈페이지에도 QR코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수기로 작성한 작성예시가 부착돼 있으나 방문객이 많아 북적거리는 민원실에서는 이를 보고 작성하는 것이 불편하다. 양식을 다 채우지 못하면 담당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지연되기도 한다. 구 관계자는 “‘민원 서식 작성예시 QR코드 도입’으로 주민들의 편의가 증가하고 민원 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민원 서식 이용 통계를 활용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건축공사장, 녹지대, 급경사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해빙기(2∼4월)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7일(화) 오전 다산성곽길 석축 긴급조치 공사 현장을 찾았다.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석축 일부 구간을 전문가와 함께 살피고 공사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오는 3월 11일(월)까지 민간건축 공사장 70곳도 돌아본다. 서울시 건축안전 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과 구 자체 점검을 병행한다. 공사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감리실태, 안전사고 발생 여부, 근로자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급경사지에 있는 녹지대 6곳도 오는 3월 15일까지 살핀다. 균열과 붕괴 가능성, 배수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는 대피소와 산사태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본다.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가 급경사지에 있으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이 필요하다. 구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균열과 침하, 배부름 현상, 배수 기능 저하 여부를 살필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2023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서울시 소재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공단체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1천587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복무기관(상등급) 10개, 중등급 1천570개, 부실기관(하등급) 7개를 선별했다. 공단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친절교육 및 복무관리교육 △수시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휴가 부여 △교류와 화합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 자치구 산하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0.6% 이내에 ‘상등급’으로 선정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설립이후 최초로 정부가 평가하는 사회복무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처우개선과 복무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우수복무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과 ‘24년도 실태조사 면제, 사회복무요원 우선배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디저트베이커리전공은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다제과전문학교 및 동경제과학교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위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 연수단은 오다제과전문학교에서 양과자를 실습했으며, 동경제과학교에서는 화과자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코몬, 인피니티, 클리오르 등 유명 제과점을 탐방하며, 일본 베이커리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다제과전문학교(학교장 야마나시 유카)는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파티시에의 직접 지도와 병설 베이커리에서의 판매 실습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기 수업을 통해 전문 파티시에를 양성한다. 1954년 설립된 동경제과학교(학교장 카지야마 히로시)는 일본 전통 과자인 화과자 본과, 양과자과, 빵과로 전공 세분화되어 2년간 해당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집중 교육한다.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식 디저트의 특징과 트렌드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제작까지 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화예대는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의 확장세를 반영해 디저트·조리학부를 디저트베이커
서울 중구가 지난 1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했다. 중구보건소, 약수역에 설치된 오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새것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이로써 중구에는 총 3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시청(2대), 중구청, 중구보건소, 중부세무서, 남대문세무서, 중앙우체국, 국립의료원 등 공공기관과 약수역, 을지로입구역, 청구역, 버티고개역, 이마트(청계천점) 등 지하철역에 총 13대가 있다. 15개 동주민센터에도 1∼2개씩 총 17대가 있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에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가 무료다. 민원 서류 121종에 대해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2년 11월 개정했다. 다만 타 법령에 의해 수수료 면제가 불가능한 서류는 제외되는데 부동산등기부등본이 이에 해당한다. 중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중구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2024년을 ESG 가치 도입의 원년으로 삼고, ‘같이 행복한 중부혁신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조직 내 ‘2024 ESG 가치실현 추진계획’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 이 계획은 기존에 산발적으로 추진했던 조직문화 개선 및 생태전환 실천사업,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총 망라해 관행적인 사업은 지양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ESG 가치를 더해 수립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24 ESG 가치 추진계획’은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이라는 3개 분야, 8개 과제와 총 19개의 실행과제로 구성해 추진한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는 종이 인쇄 줄이기 친환경 물품 구매, 구내식당 잔반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공기정화 실내식물 도입 등 친환경 녹색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사회(S) 분야 과제는 회의 1시간 이내, 직장동호회, 참여 개방형 교육, 봉사․기부 활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월 21일, 필리핀 케손시티 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필리핀 케손시티 시의회 대표단은 지안 카를로 감보아 소토 의장, 도로시 안체타 델라멘테-바그팅 원내대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서울의 우수 스마트시티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시의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주요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서울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손시티는 필리핀의 옛 수도이자, 메트로 마닐라 도시 중 가장 면적이 크고 부유한 도시다. 필리핀 국회, 국책은행, 주요 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필리핀의 두 번째 대통령이자 독립운동가인 마누엘 L.케손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도 압축적인 성장을 겪으며 여러 문제에 직면했고, 그 해결책을 고민한 결과가 스마트시티 정책”이라며 “케손시티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그동안 양국 간 교류는 꾸준히 있어 왔지만 지방 정부 간 교류는 미미했다”며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월부터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37개소에서 올해 27개소를 늘려 총 64개소가 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장소는 △충무로역 △회현역 △청구역사거리 부근 등 관내 주요 역세권과 주민 보행 거점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중에서 시야 방해 없이 보행 안전에 지장이 없는 곳에 설치해 ‘홍보 효과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는 구정 시책이나 행사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공익 목적의 현수막’을 게시한다. 구는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현수막을 정돈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관내 37개소에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시범 설치했다. 이후 지자체·공공기관의 이용 요청이 많아 현수막 게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게시대는 작년에 설치된 것과 같은 ‘저단형’이다. 저단형 게시대는 지면에서부터 높이가 1m가량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안전하다.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려 탈락할 위험 또한 적다. 공공 현수막 게시대에 걸리는 현수막의 완성도에도 공을 들였다. 관내 게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명동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신입생 약 1천7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은, 명동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에 전공별로 마련된 개별 장소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대학 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오프닝 영상과 총장 환영사로 시작돼 지도교수진의 전공 설명회, 수강신청 안내, 대학 생활 안내 등 정화예대에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재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 등을 통해 대학 생활 중 참여할 수 있는 학생활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이날 신입생 환영사에서 한기정 총장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미래 비전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주문하며 “정화예대는 현재의 배움터가 미래의 일터로 이어지도록, 일터의 주역들이 새로운 배움을 위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의 기능을 확장해 나가며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한 김성택 학생처장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평소 구인‧구직 선호도가 높은 청소‧방역 분야의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본 개념 외에도 현장 안전 수칙, 청소기와 광택기 등 기기 사용법, 청소·소독 약품의 종류와 특성 등 중요한 내용을 쏙쏙 뽑아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육을 수료하면 즉시 취업까지 주선해준다는 계획이다. ‘청소‧방역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 자격은 40세 이상 70세 미만 주민이다. 오는 2월 19일 (월)부터 3월 14일(목)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및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가 모집 정원 20명을 초과하면 중구 거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3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이뤄진다. 전문강사가 △생애 경력설계(6시간) △소독 및 방역 이론 및 실무(5시간) △청소 도구와 기계 활용 실무 (8시간) 등을 꼼꼼히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3월 22일에는 교육수료자들이 청소·방역분야 구인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이 예정돼 있다. 교육 수료생은 전담 일자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이 3월을 맞아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아동을 대상으로 ‘2024 나의 독서계획 챌린지’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동 스스로 올해의 독서계획을 세우고 꾸며보는 체험활동이다. 완성된 계획서는 도서관 큐레이션 부스에 전시되며, 계획을 달성한 아동은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특강도 개최한다. 자녀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키워주는 ‘새로운 시작 그리고 계획’, 뉴미디어 세대 자녀의 유튜브 & 게임 교육인 ‘유튜브 게임으로 싸우지 않으려면’ 등을 마련했다. 특히, 뉴미디어 시대 자녀교육 특강은 자녀가 사용하는 앱, 유튜브의 활용법을 직접 배우며 아이의 학습에 다양하게 사용하는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21일부터이며,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손기정문화도서관은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선정된 책을 함께 토론하는 ‘치유 독서’ 프로그램과 환일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유 독서’는 독서 치유 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을 돕는 ‘학부모 진로체험지원단’을 모집한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재능을 갖춘 학부모들로 구성된 진로체험지원단은 중구 신당누리센터에 위치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각종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일을 맡는다.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동, 축제, 동아리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활동에 참여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중구에 살거나 자녀가 중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라면 누구나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중구드림톡톡) 블로그(https://blog.naver.com/j_youth)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4년 3월 8일(금)까지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새로 구성된 학부모진로체험지원단은 3월부터 기초 진로상담이론, 진로 스토리텔러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동아리 ‘메이킹(MAKING)’과 ‘아스타’에서는 각각 3월 8일, 22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메이킹(MAKING)’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메이커(장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