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3월부터 5월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치매 선별 검진을 진행한다. 치매 환자·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치매 선별 검사(CIST)는 기억력, 주의력 등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1대1 문답 형식으로 이뤄진다. 검사는 중구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실시한다. 10분가량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음건강지수(S-GDS) 검진도 병행해 마음 건강 상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선별 검진’에서 치매 전 단계로 판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치매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치매로 진단받으면 혈액검사나 뇌 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은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5천293건의 선별 검사와 853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75세 치매 고위험군은 1천75건을 검진했다. 올해에도 선별 검사 5천건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경로당, 복지관, 종교기관 등을 찾아가 치매 선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 저하로 인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편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3월 14일(목) 오후 3시부터 중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노력의 일환으로 생활부장 및 업무 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생활부장 및 업무담당 교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안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 △사전 예방활동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의 운영 △학생생활규정 운영 및 제‧개정 안내 등으로 학년 초에 업무를 담당한 생활부장과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 연수를 통해 담당 교원의 업무 수행에 있어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3월 신학년 시작에 맞추어 ‘2024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별 수요와 특성에 맞춘 통합적 지원을 연중 운영하고자 한다.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교의 수요와 특성에 따른 통합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내실있는 학교 운영 △학교 교육활동의 질적 성장 △학교자율운영체제 내실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3학년도에는 중부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및 각종학교 27교에서 총 38팀, 1천530여명의 교원, 학부모,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교육 구성원 간 건강한 관계형성, 서로 존중하는 의사소통, 생성형AI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 학교 폭력예방 및 교육활동보호 이해 관련 주제들에 대한 호응이 좋았다. 2024학년도에는 유치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확대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새롭게 구성된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이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 활동을 지원해 학교 변화를 촉진하는데 기
서울 중구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지역예비군의 훈련 장소인 지축과학화 훈련장과 중구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간 훈련장을 가기 위해선 새벽부터 일어나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부턴 서울시와 중구가 버스 운행 예산을 확보해 예비군들이 편안하게 훈련장을 왕복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운행 기간은 오는 3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중구 지역예비군 훈련대상자들은 중구청 앞에서 오전 7시40분 출발하는 차량을 탑승하면 지축 훈련장까지 편하게 이동해 훈련을 받게 된다. 중구 지역예비군 1∼6년차 1천744명과 전년도 훈련 미이수자 100명 등 총 1천844명이 차량 이용 대상이다. 하루 훈련 인원수에 따라 차량 1∼5대를 유동적으로 운행한다. 탑승을 원하는 예비군은 예비군 소집통지서나 소집 안내 문자메시지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예비군 홈페이지(www.yebigun1.mi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주민은 걷기 실천율이 높고 고위험 음주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또 건강관리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구와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분석해 지난 2월 22일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난 중구민의 주요 건강 이슈로는 고위험 음주율과 비만율, 걷기 실천율 등이 있다. 조사에 응한 중구민 중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11.1%로 서울시 평균(14.1%), 전국 평균(17.6%)을 밑돌았다. 비만율은 24.3%로 서울시 평균(28.2%), 전국 평균(32.0%)보다 낮았다. 걷기 실천율은 66.6%로 서울시 평균(63.5%), 전국 평균(48.1%)을 웃돌았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9.0%로 서울시 평균(24.3%), 전국 평균(22.8%)보다 높았다. 이는 중구가 시행하는 걷기 마일리지 제도, 건강지도자 양성을 통한 걷기 활성화 정책, 남산을 끼고 있는 지리적인 이점 때문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반면 남자 흡연율은 34.4%로, 서울시 평균(30.1%), 전국 평균(33.6%)으로 높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88.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3월 4일 장충초등학교(교장 노영문) 입학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장충초등학교는 1938년 경성장충공립심상소학교로 창립돼 1953년 개교로 건강하고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서로 존중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두고 있는 중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다. 이날 47명의 어린이가 장충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옥재은 의원은 이날 학습능률 향상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옥재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장충초등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아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중구는 서울의 대표적 도심공동화 지역으로 학생 수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너무나도 적다”며 “출생률의 급락으로 급락하는 초등학교 입학생 수를 조절할 수는 없으나 적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 의원은 “좋은 교육을 중구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한 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814가구를 발굴해 1천53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회보장급여, 긴급 지원, 돌봄서비스, 민간 후원, 임대주택 등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삶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중에서는 주민이 직접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한 사례도 있다. 남편은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아내는 당뇨와 디스크 때문에 누워있어 생활이 어려운 노인 부부를 그 이웃이 동주민센터에 알려온 것. 구는 이 부부를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 지난해 7월 생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어서 8월부터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해 돌봄SOS 식사배달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을 연계했다. 중구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접근했다. 먼저 국가와 서울시의 복지시스템에서 걸러진 자료를 활용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입수된 위기정보 대상자와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 조사원에 의해 발굴된 3천28가구를 상담해 도움이 필요한 514가구를 찾아냈다. 중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위기가구 정보도 다시 살폈다. 긴급지원이나 수급지원에서 벗어나도 다시 경제적인 위기에 부딪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245명에 대한 추적을 계속해 이 중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3월 5일,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함께 ’영화기록유산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관내 학교에서 수집한 고전영화 관련 학교역사기록물을 보유한 중부교육지원청과 영화기록유산에 대한 복원 기술과 전문인력이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의 최초의 공식적인 업무협업을 위한 협약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소관 학교역사기록물의 발굴·제공에 협력하고, 한국영상자료원은 중부교육지원청이 보유한 영화기록의 복원·디지털화 작업을 지원한다. 우선, 중부교육지원청이 서울재동초등학교에서 수집한 1943년 영화 ‘우르러라 창공’의 포스터, 시나리오 등 5점을 필두로 복원·디지털화 등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년간 중부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교육기록의 가치 증진 사업으로서 ‘4대문 안의 학교들’ 편찬(자료집, 2020. 6월), 130년 이상 유서깊은 학교 교육기록 플랫폼인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구축(2022. 4월), 정전70주년 기념 ‘피난시절 천막학교 전시회’ 개최(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시, 2023. 6월)로 이어지는 중부교육지원청만의 기록 관리 특색사업의 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2월 26일 비상기획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민방위훈련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년 6년 만에 실시된 민방위훈련 후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점이 지적됐었다. 지하철 역사 내 있는 시민들의 경우 지하철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공지됐으나 통제 인원이 없어 특별한 훈련이 진행되지 않았다. 대피소 시설 문제도 제기됐는데 시민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없었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구청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또 초비상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서울시의 경우 본청에만 민방위 대피 시설을 갖췄으며 서소문청사, 서소문2청사는 자체 대피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 비상기획관(김명오)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24년 민방위훈련은 모든 시민들이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 중으로 북한에서 끊임없이 도발해 오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전쟁 중임을 철저히 잊지 않고 있어야 시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중구청 후원으로 제105주년 3·1절 기념으로 3월 1일 체감온도 영하16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중구문화원 남월진 원장과 중구 문화관광해설사회 김광시 회장 및 회원등 10명과 함께 관내 독립운동 유적지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일행은 중구문화원에 오전 9시에 집결해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수령하고 오후 3시까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출발전 남월진 원장은 해마다 문화원에서 3·1절과, 8·15 광복절 행사로 중구관내 독립 및 광복운동 선열들의 유적지를 정화활동 하는 것은 숭고한 선열들의 뜻을 영원히 잊지 말고 기리자는 뚯 깊은 행사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각 유적지에서 묵념과 역사적 의미 등을 해설사 선생님들이 설명을 하고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명동성당 앞 이완용을 응징한 이재명의사 의거 터, 명동문화공원, 독립운동 명문가인 이회영·이시영 6형제 집터, 을지로 2가에 있던 식산은행과 동양척식에 수류탄을 투척 일경과 시가전을 벌인 나석주 의사 의거 터와 동상, 한국은행 앞 3․1 독립운동 기념 터, 세브란스빌딩앞 3․1독립운동 기념 터, 경성역에서 65세의 노구로 사이토 총독에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 동상 등 표석과 동상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주민과 함께 걷고 되새겼다. 중구는 3월 1일 오전 9시 30분 장충동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주민, 학생들이 김길성 중구청장과 릴레이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함께 자리한 200여명의 주민들과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유관순 열사 동상→이준 열사 동상→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 비까지 행진하며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었다. 중구청 1층 로비에는 특별기획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중구를 거닐다’가 3월 말까지 열린다. 중구 곳곳엔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유산이 현재까지 다수 남아 있다. 구는 전시를 통해 관내의 독립운동 기념지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 지난 2월 29일 중구청에선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3‧1독립선언서 캘리그라피 행사’가 열렸다. 일제 강점기 조상들이 그토록 원했던 자유와 평화를 생각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청사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중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2월 28일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처음 실시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의 안착을 위함이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전담 조사관의 사명감을 제고하며 사안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2024년 2월 19일, 20일에 걸쳐 이틀 동안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고,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가 2024년 2월 28일 실시됐다. 이 연수에서는 실습 위주의 연수 진행을 위해 관내 중학교 생활부장과 관할 경찰서 경위를 강사로 위촉해 ‘사안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고’와 ‘관계 법령 및 SPO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월 초반에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 2회가 추가로 계획돼 있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본 연수를 통해 중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이해도를 높여 업무 수행에 있어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