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취임한 정기현 4대 원장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이, 1월 21일 방산동 신축이전부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현 원장은 2018년 1월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취임 이후 조직의 전략목표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총괄기관’으로 정하고 외부로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내부로는 명확한 비전과 방향성 제시를 했고, 그에 걸맞은 추진력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18년째 답보상태였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 확정 등 숙원사업의 실마리를 풀고, 총 4년의 임기 중 2년을 코로나19 대응을 하며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중앙병원으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한 진료・연구・교육・정책부문 역량 강화와 조직 및 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관리 안정화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심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 이바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진짜 4년이 됐다”며 “제대로 된 법, 정부제도지원 등의 뒷받침 없이 말로만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됐던 안타까운 현장에서 힘겹게 버텨주시고 각자의 역할을 감당해주셔
중구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2022년 디지털 3D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디지털 3D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섬유·패션 디지털 교육 및 실습으로 디지털 생산 환경에 적합한 미래 핵심 인력을 양성하여 패션·의류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여성가족부지원 고부가가치 국비 지원 직업교육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3D CLO, 2D CAD 프로그램 활용 입체 패턴·디지털 패턴 메이킹, 봉제 비스포크 맞춤 특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대상은 취업이 절실하고 의지가 확고한 20대 청년 여성에서 40대 경력단절 여성이며, 섬유·의류·패션 관련 분야 전공자, 섬유·의류·패션기업 경력자로 관련분야 재취업 또는 창업 희망자를 우대한다. 수료 후에는 다양한 변화에 대응 가능한 의류 제조산업, 패턴, 봉제 인력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1일 오후 5시까지며, 교육기간은 3월 14일부터 6월 17일 오후 5시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중구여성플라자(www.jgwoman.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민선7기 4차년도 제7회 임시회의를 열고 ‘자치구 재난지원금 추진 방안’ 등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성 협의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첫해”라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게 요구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광역-기초 협력 등 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대면 회의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으로 분주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에는 반드시 시민들의 일상을 되돌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자치구 재난지원금 추진 방안’으로 인구와 재정 등 자치구별 상황이 모두 다르고, 한정된 재원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장시간 논의를 거쳤고, 최종 9가지 대상을 추려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 선정된 9가지 대상은 금년도 정부 및 서울시의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8가지와 정부 및 서울시지원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추가지원이 필요한 1가지(법인·개인택시종사자)다. 지원 대상은 △마을버스 업체 △어르신 요양시설 △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동대문 두산타워와 협력해 오는 15일부터 부설주차장 100면을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70면 개방에 이어 중구 내 두 번째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광희·신당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희·신당동은 주거지와 상가가 혼재한 지역이다. 주거지의 경우 공동주택 비율이 낮아 공영주차장 대기자가 보통 200여 명에 이르는 반면, 대규모 상가의 부설주차장은 유휴주차공간이 많아 주거지와 상업지역 간 주차인프라 편차가 심한 편이다. 이에 구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경제 개념을 주차장에도 도입한 것이다. 구는 2020년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외부개방 민간 부설주차장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 인해 주차시설 측의 수익 손실을 보전하고 주민의 민간주차장 이용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중구는 두산타워 외에도 다산동 한국맞춤양복협회 주차장 10면, 약수역더시티 도심형생활주택 주차장 5면 등 115면을 이달 15일부터 개방하는 한편, 현재 협의 중인 동국대학교 주차장 100면을 오는 3월 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평, 이하 예결특위)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12월 31일 수정의결 했다. 서울시의회 예결특위는 코로나19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장기간 심사중단, 사실상 협의를 거부한 채 일방통보와 언론플레이로 일관하던 서울시의 태도 등 녹록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의 연내처리와 생존지원금 편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예결위는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 돌입과 함께 전년 대비 늘어난 6조 원(전년 대비 감액·삭감 예산 2조 포함)의 예산이 민생회복과 위기극복,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3조 원 규모의 생존지원금, 심각하게 훼손됐던 시민협치와 자치예산, 정치적 의도로 삭감된 TBS 출연금의 회복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그러나 생존지원금의 경우 예결위의 총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부정적인 오세훈 시장의 외면으로 약 8천억 원 규모로 축소 편성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예결위는 향후 조기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코로나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수많은 서울시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생존지원금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8천억 원의 생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 이경진 지사장이 2022년 1월 1일자로 부임한다. 이 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건강보험제도가 사회안전망의 기둥으로써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공단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한 이 지사장은 요양심사실, 송파지사 징수부장,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동작지사 자격징수부장 등을 역임한 뒤 중구로 부임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좋은조례 분야의 경우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박기재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이고 시의적절한 입법활동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받는 초·중학교 학생에게 교육감이 마스크를 지급토록 의무화하는 ‘서울시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의무마스크 지급 조례안 ‘을 전국 최초로 발의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헌법 ‘에서 보장한 의무교육을 실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중대한 재난으로 보육ㆍ교육 활동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2월을 맞아 관내 등록된 차량 2만 9천778대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자동차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2021년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올해 1월, 3월, 6월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한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로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가되며,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에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우리, 신한, KEB하나, 국민, 기업, 우체국, 씨티, 농협, 수협, 카카오뱅크, K뱅크의 전용 가상계좌나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구는 또한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장벽으로 인해 납부방법 등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몽골어, 독일어 등 6개 언어로 된 안내문을 발송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2월 17일 보육인의 날을 맞아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대상자는 총 27명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수여식에 참석했다. 중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격려품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밀키트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천여 명에게 지급됐다. 요즘 대세인 ‘집콕’ 문화를 반영한 격려품으로 교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및 격려품 전달 외에도 2021년 중구 보육 10대 뉴스 상영과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준비한 성금 전달식도 있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2년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며 최선을 다해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부터 특별활동이나 행사, 교육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집 모든 활동이 오롯이 보육교사의 몫으로 남으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돌봄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홍순옥 중구어린이집연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필동 골목식당 활성화를 위해 11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내 골목식당 상인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필동 서애길 소재 골목식당 8개소를 대상에 위생·서비스·마케팅·메뉴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서애길은 동국대 후문 일대에 조성된 대학문화거리로 다양한 맛집과 개성있는 카페들이 즐비한 데다 남산과 남산골 한옥마을, 을지로 등과 접해 있어, 대학생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찾는 이들이 뜸해져 인근 상인들은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욱정)’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조합은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법인이다. 중구, 용산구, 종로구를 거점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 아이들을 위한 피자·쿠키 전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도시락 특화 메뉴 ‘서애길 도시락로드’를 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도시락 용기 디자인, 상권 안내 엽서와 리플
서울시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만 5세 아동이 조기입학을 희망할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년도 입학 유예자들도 별도 연장신청이 없다면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 조회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이후 별도의 출력이나 제출 없이 취학통지서 제출이 완료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12월 3일 10시부터 12일 24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https://www.seoul.go.kr) 주요배너 또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 (https://minwon.seoul.go.kr)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지서를 출력하고자 할 경
2021 명동 빛 축제가 위드코로나와 특별방역대책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내년 1월 14일까지 명동 빛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희망 나누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하는 상권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명동 예술극장과 명동 밀리오레를 잇는 직선 도로에는 21그루의 가로수가 반딧불 LED 조명 옷을 입었으며, 눈스퀘어빌딩에서 로얄호텔로 향하는 거리에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 들어섰다. 여기에 명동 밀리오레와 예술극장 앞에는 3개의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명동 빛 축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이 9m, 폭 3.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됐다. 지난 달 15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브라스·아카펠라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점등식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예회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코로나 여파로 성대한 행사가 열리지는 못했지만,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위드코로나에 맞춰 열린 축제가 장기간 침체된 상권에 조금이나마 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