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보육시설 서울시장 표창

중구, 단우물·회현·예랑…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우수

 

 중구는 구랍 29일 구청장실에서 모범보육시설 서울시장 표창 전수와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우수그룹 인센티브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범보육시설 증서를 받은 곳은 △구립 ‘단우물’(시설장 진명선) △구립 ‘회현’(시설장 이수미) △민간 ‘예랑’(시설장 유원희) 3개 어린이집이며,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우수그룹인 중구-3그룹의 멘토로서 약수교회어린이집(시설장 안성화)에 100만원의 연구수당이 전달됐다.

 

 모범보육시설은 보육업무와 시설 관리 등 추진 실적이 우수해 타 시설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집으로, 보육시설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의 평가와 시설운영 지도점검 결과, 서울형 어린이집 사후관리 이행 여부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선정 시설에는 시설장 및 보육교사 1인당 36만원의 연구수당이 부여됨에 따라 종사자 수가 9명인 단우물과 회현에는 각각 324만원(9명), 5명인 예랑에는 18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우수그룹’은 서울형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기계발 및 전문성 향상 목표로 서울형어린이집 인증 시설을 3개 그룹으로 구성 후 그룹 자체에서 선정된 멘토를 중심으로 보육교사 자율장학을 시행한 후 자율장학 계획 수립, 실행, 결과에 대한 평가가 우수한 그룹을 지원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수업능력과 보육전문성 향상을 위해 선정한다.

 

 우수그룹 증서는 없으며 그룹 멘토에 연구수당 100만원을 지급함에 따라 약수교회어린이집이 받았다.

 중구는 자율장학 3개 그룹으로 구성 운영했으며, 이번에 우수그룹으로 선정된 중구-3그룹은 종교부설 8개소, 서울형어린이집 민간 4개소가 참여했고, 현재 민간 2개소가 추가돼 모두 14개소로 구성됐다.

 

 중구는 관내 50개 시설 중 31개 보육시설이 서울형어린이집 인증을 받아 2009년 서울형어린이집 추진실적 인센티브 평가 결과 ‘장려구’로 선정돼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세상에서 참 어려운 일이 아이 기르는 일인데 이렇게 훌륭한 성과까지 거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시설장들은 “구청에서 잘 지원해 주셔서 저희들이 잘 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