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신당3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함정호 신당3동주민자치위원장과 승리·윤경 씨가 성금을 기탁한 후 이성재 동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대표 가족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정호 신당3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자녀들인 승리·윤경씨는 지난 9일 신당3동 주민센터를 방문,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 위원장과 두 딸이 매월 저축해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도 이들은 중구 ‘행복더하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윤경씨는 강남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정호 위원장은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도 하는 등 순수한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두 딸이 동참해 줘 고맙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