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생활체육 교류 활발

중구생활체육회·무주체육協… 축구 등 4종목 친선경기 갖기도

 

◇지난달 27일 ‘자매도시 생활체육 지방교류전’ 친선 교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서로 감사의 박수를 치고 있다.

 

 중구생활체육회(회장 유기영)는 자매도시인 무주군 체육협의회(회장 홍락표 군수)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중구 지역에서 ‘자매도시 생활체육 지방교류전’을 갖고 친목와 화합을 다졌다.

 

 이번 교류전은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으며, 무주군에서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55명이 방문, 양 도시 생활체육인들이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교류전 첫날인 지난달 28일 방문단은 남산N타워 관광을 하고, 신당6동 주민센터 지하 대강당에서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생활체육 지도자 댄스 시범 및 만찬이 진행됐으며 유기영 회장을 비롯 중구생활체육회 이사진과 지도자 그리고 선수단과 함께 중구청 관계자 등은 무주군 방문단을 환영했다.

 

 둘째날인 지난달 28일 오전부터 네 종목에 대한 친선경기가 열렸는데, 축구는 장충고, 배드민턴은 덕수중(장충클럽), 게이트볼은 장충단공원, 테니스는 손기정테니스코트에서 각각 실시됐다.

 

 경기를 마친 후 식사를 함께했고, 대회 강평시간을 통해 다음에 있을 교류전을 기약하기도 했다.

 

 유기영 회장은 친선교류 행사에서 “중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면서 “각 종목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서도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환 무주군 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저희들을 이렇게 극진히 환대해 주셔서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체육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하며 우의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