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대 위원 사랑의 쌀 전달

중부署 보안협력委 회의서… 北이탈주민 23가구에 쌀 23포

 

◇지난 17일 열린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월례회의에서 권영대 위원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순녕) 권영대 위원이 사재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사에 보탬이 되도록 ‘사랑의 쌀’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중부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 월례회의에서 권 위원은 23가구에 20kg들이 쌀 1포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중부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적극적이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학식과 인격을 겸비한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됐으며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및 한가족 결연 후원 △법률·의료·취업·교육 등과 관련된 상담 및 지원 △범죄예방·일탈방지 등 조기정착 계도를 위한 협력 △기타 보안업무에 관한 자문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3명의 새 위원이 박 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고, 위원들은 위원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관내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23가구로 30명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박 서장과 정 위원장 등 직원과 위원들은 지난 13일 국립의료원에서 투병 중인 북한이탈주민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이 소식을 접한 민주평통중구협의회(회장 지해경)에서도 최준섭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신재갑 위원 등이 병원을 방문, 위로금을 전달했다.

 

 박노현 서장은 “훌륭한 일을 해 주신 권영대 위원께 감사드리며 지난달 북한이탈주민 결혼식 등에 보안협력위원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격려했고, 정순녕 위원장은 “위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