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럼 운영ㆍ발전방안 논의

중구, 신규회원 43명 위촉… ‘함께 떠나는 지역여행’ 강연도

 

◇지난 12일 열린 중구 여행포럼 회원 위촉식 및 워크숍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해 12월 여행포럼 발족 이후 가입한 회원들에 대한 위촉식과 여행프로젝트 및 여행포럼 활동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여행포럼운영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신규회원 43명(전문가9·활동가34)에게 ‘여성이 편안하고 활기찬 중구를 함께 만드는 중구 여행포럼 회원’ 위촉장을 정동일 구청장이 일일이 전달하고 격려했다.

 

 전문가는 분야별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여행프로젝트 아이템을 발굴, 방향 정립 및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데, 중구 여행프로젝트의 5개 분야 94개 사업에 맞춰 보육·복지, 사회·경제,문화·교육, 안전관리, 시설관리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여행 활동가는 중구 여행프로젝트의 주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 확인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업무수행 등 여성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구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지역 특성 및 인접성을 고려해 5개 동을 1권역으로 통합해 3개 권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활동가는 현장조사를 실시해 문제내용과 개선방안 및 조치사항 그리고 의견을 19일까지 제출하는 활동이 있다.

 

 중구 여행포럼은 대학교수, 여성정책 및 분야별 전문가, 여성단체장, 공개모집한 중구 거주 여성 등 전문가 40명, 활동가 128명, 총 168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북 충주에 소재한 수안보연수원에서 여행포럼 외부워크숍을 갖고, 회원들의 시각을 반영해 2010년 여행프로젝트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화합 도모로 상호 공감의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 잡혀 있다.

 

 이날 ‘함께 떠나는 지역여행’을 주제로 이한승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총괄팀장이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고 함께 생각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전동차 손잡이 개선’ 등 사례 제시를 통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