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녹색새마을운동 선포식 및 교육’ 행사에서 김기태 본부장이 유병선·안정분 회장에게 각각 본부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녹색새마을운동 중구본부(본부장 김기태)는 지난 16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회장 유병선)와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안정분) 각 동 회장 및 지도자 그리고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새마을운동 선포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녹색새마을운동 중구협의회 본부장으로 유병선 회장이, 중구부녀회 본부장으로 안정분 회장이 김기태 본부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된 유병선·안정분 본부장은 각 동 회장들을 각 동 본부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열린 선포식은 지난 7월9일 한강시민공원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 녹색새마을운동 선포식을 가진 데 이어, 중구 지역에도 녹색새마을운동 중구추진본부 간판을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에 달고 각 동 회장을 본부장으로 위촉, 녹색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새마을운동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확산을 전개하고 홍수, 가뭄,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감축 문제 등에 대한 해결과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 운동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배고픔을 이겨내고 사회를 변화시켜 발전을 이뤄냈다”면서 “오늘 저탄소 녹색 성장과 생활화를 위해 앞장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위촉식 후에는 정갑진 새마을운동역사연구원장의 ‘저탄소 녹색 생활화를 위한 지역 지도자 녹색 교육’ 강연이 이어졌다.
정갑진 원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GDP 11번째 나라가 되기까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중심에는 새마을 운동과 정신이 있었다”면서 “현재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협동 상생 화합은 새마을의 중요 원리이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정신을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께서 자신의 동네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환경으로 만들도록 힘써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행사 후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위한 개인컵과 수저통을 배부, 저탄소 녹색생활화 운동에 의의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