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제11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장거리 핀 수영대회에서 중구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장거리 핀 수영대회에서 중구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조동민)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제11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장거리 핀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일반 핀 3km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구에서는 중등부 고종훈, 일반1부 박병홍씨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중구에서 참가한 충무아트홀 회원 134명은 7월 19일~8월 16일까지 5일 동안 합동 훈련을 했으며, 이번 전국 장거리 핀 수영대회에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독려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낙오회원 격려 및 경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영지도사가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는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위는 수영복 세트, 2위~4위는 수영복, 5위~6위는 수모와 양말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선수들은 출발 후 삼각형 모양의 반환점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골인점을 통과하는 순간이 기록됐다. 각 부별 1위~10위까지의 선수는 본인 확인을 거치도록 했으며 확인이 되지 않은 선수는 기록만 인정, 차 순위 선수에게 시상이 돌아가도록 하고 종합 점수에도 제외시켰다.
또한 기준 기록 70분을 초과한 선수는 구조요원의 판단에 따라 구조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한편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장거리핀수영대회는 지난해 7월 제10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