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 어르신들 남산산책 동행 봉사활동

남산케이블카 후원으로 홀로 산책이 어려운 어르신과 동행
남산자락숲길 동행, 자연과 운동, 공동체의 소중함 되새겨
아름다운 자연 만끽할 수 있도록 사진에 담아 추억도 선물

 

서울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여선)는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개의 권역에서 출발할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로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산책동행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을 소개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산책과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는 계기가 됐다.


산책 동행 봉사활동은 5월 12일 시내권역(남산케이블카∼N서울타워)을 시작으로 21일 약수권역(중구청소년센터∼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23일 신당권역(동화동주민센터∼대현산배수지공원), 27일 을지로권역(국립극장∼한양도성남소문터)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주민들이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진에 담아 추억을 선물했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홀로 걷던 남산자락숲길이었지만, 함께 걷다 보니 훨씬 색다르고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는 혼자서도 자주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중구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이 활동 이후에도 스스로 산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코스를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약자동행코스’ 정보도 제공하며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남산케이블카에서 후원한 간식과 크로스백이 제공됐으며,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남산자락숲길 산책 동행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