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5월 20일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식당 ‘우촌’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년여 간 멘토-멘티 관계를 이어온 중구협의회 자문위원과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경찰서 안보계, 남북하나재단 상담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탈북민 정착지원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참석한 멘티들은 “멘토님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큰 힘이 됐고, 활동을 통해 긍지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희망했다. 간담회는 숯불구이를 함께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멘토로 참여중인 중구협의회 한 자문위원은 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탈북민과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이끌어내며, 탈북민 소모임 ‘하나 울’의 출발 소식을 전했다.
‘하나 울’은 지역 탈북민통일역량 강화와 탈북민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연대 활동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구협의회 따뜻한 이웃사촌 사업 총괄진행자인 이만근 국민소통 분과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지속해 나가며, 탈북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통일 기반을 조성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