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8월 21일 2024년 을지연습이 실시 중인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을 방문했다.
2024년 을지연습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며, 특히 올해는 불시 공무원 필수요원 비상소집 훈련(8월14일)부터 전시직제편성 훈련, 도상연습 등 국가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 역량과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이날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손주하 행정보건위원장, 이정미 의원, 길기영 의원은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실전처럼 임해주길 당부했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을지연습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실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독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0일에는 소재권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사무과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원들은 을지로동에 소재한 ‘을지로 고운자리’ 공무관 휴게실을 방문했다. ‘을지로 고운자리’는 환경공무관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22년 1월에 건립됐다.
의원들은 휴게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환경공무관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낌없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재권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안보위기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 훈련이 국가적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일정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중구의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환경공무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에 임해달라”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분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