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130년 역사를 한눈에

서울 4대문안 학교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콘텐츠 제작
중부교육 시각화, 7월부터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서 공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130년 중부교육 역사를 누구나 한눈에 체감 가능하도록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7월부터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서 공개한다.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콘텐츠 제작 사업은, ‘사대문 안의 학교들’ 편찬(2020. 6월), 중부 관내 유서깊은 학교 교육기록 플랫폼인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구축(2022. 4월), 정전 70주년 기념 ‘피난시절 천막학교 전시회’(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시, 2023. 6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기록유산 보존을 위한 MOU 체결’(2024. 3월) 등 중부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록관리 특색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에 구축해 고도화를 끝낸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신규 콘텐츠 제작 계획에 따라,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 탑재돼 있는 학교역사기록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자료를 함께 활용,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중부교육이 흘러온 시간의 길을 선명하게 시각화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또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교육과정으로 타임라인 시기를 구분하는 등 보다 세심한 논의를 통해 콘텐츠 제작이 진행됐다.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은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메인 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또한, 4대문 안의 명문 학교들이 강남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한 시대적 배경의 재조명을 위해, 해당 학교들의 구교사 사진 및 통계자료를 활용한 학교 이전 콘텐츠도 함께 제작,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주제 컬렉션(사건-강남이전) 페이지에 게시했다.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 사업은 중부교육의 유서깊은 역사를 다양한 이용자들이 쉽게 체감 가능하도록 구성하고자 노력했다”하며 “앞으로도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기록물을 발굴하고 소중히 관리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계속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