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중구보훈가족 한마당 위안 행사 마련

“보훈대상자는 특권을 누리고자는 것이 아니라 희생에 대한 예우 바랄 뿐”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는 지난 6월 14일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제28회 중구보훈가족한마당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김영주 중구향군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상이군경회 차무부, 전몰군경유족회 정점순, 전몰군경미망인회 정정숙, 무공수훈자회 김순한, 고엽제전우회 박영구, 6·25참전유공자회 한오성, 월남전참전자회 이규일, 광복회 김영자씨 등이 중구청장 표창장을, 고엽제전우회 김두표씨가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하태환 중구보훈회관 관장은 “올 유월은 69주년 현충일과 6·25전쟁 74주년, 정전 71주년이 되는 호국보훈의 달”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고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위로하는 뜻 깊은 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 대한민국이 더욱 위대하도록 무거운 책무를 가져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며 우리 보훈대상자들은 특권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희생에 대한 예우를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국보훈의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분들을 모시고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에 생각한다”며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국가와 조국을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국회의원과 이혜훈 국힘중구당협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하고 희생한 여러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국가에서 여러분들의 공로가 잊혀지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