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398 일대 재개발 구역지정 고시

중구 중림동 398 일대 2만8천315.5㎡ 재개발 본격 추진
용적률 300%·건페율 50%이하 25층 규모로 791세대 건립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3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을 확정한 뒤 6개월만인 9월 14일 서울시고시 제2023-402호로 2만8천315.5㎡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이 진행된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만족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 주거지로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지대가 높고 가파르다는 이유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아파트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이하, 건페율 50%이하 최고 25층 이하 규모로 총 791세대(조합원 분양 433세대, 일반분양 163세대, 공공임대주택 191세대)로 건축할 수 있게 됐다.

 

 

아파트를 평형별로 살펴보면 △39㎡ 39세대 △49㎡ 44세대 △59㎡ 427세대 △84㎡ 281세대 등 총 791세대다.

 

현재 주민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앞으로 △조합설립 총회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단계를 거쳐 자연 친화적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백경훈 중림동398 일대 재개발조합설립준비위원장은 “9월 14일 재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조합원들이 마천루 같은 최고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는 꿈을 꾸게 됐다”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발을 내딛은 만큼 다같이 힘을 합쳐 발빠른 재개발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