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9월 14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출범식 ‘을 개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박영한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과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김길성 중구청장이 이강운 신임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그리고 새로 위촉된 95명의 자문위원들에게도 각각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자문위원을 대표해 고하은 손현우 자문위원이 선서를 했다.

이강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민들이 현장 통일 여론 수집은 물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세대들이 주도적으로 통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고, 2030세대의 통일문제 인식 및 공감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자문위원님들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라는 헌법이 부여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대통령 임명으로 선택되신 개척자”라며 “통일에 대한 대통령의 정책을 믿고, 국민적 합의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역사와 권위를 가진 대통령직속기관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애써 달라”며 “중구의 리더들이자 전문가들인 만큼 지역의 통일 역량 강화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제21기 출범을 축하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민주평통 자문위원 모두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자문위원 고유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지혜와 혜안을 모아 남북간 갈등을 불식시키고, 한반도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상욱 국힘 당협위원장은 “민주평통에는 민주, 평화, 통일등 3개의 단어가 들어있다”며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의 평화적 통일을 뜻하고 추구한다. 세계를 선도하는 통일 대한민국 GREAT KOREA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