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상욱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양방향 집진기등 지하철 안전점검

박중화·박영한·옥재은 시의원, 소재권 구의원… 청구·금호역 방문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 속 청구역 집진시설 직접 확인
실제로 터널내 본선 환기 양방향 집진효율은 62.83%로 매우양호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이던 2019년 9월 10일 당시 추경논의에서 제외됐던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사업을 어렵게 설득,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양방향 집진기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국비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예산 238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었다.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양방향 집진기 설치 사업은 세계최초로 특허 받은 양방향 먼지 집진기를 지하철 터널에 설치해 미세먼지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으로 시범 설치한 대구 지하철의 경우 90%에 가까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4년 후인 2023년 6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청구역과 금호역 등 중구 성동구 지역 등 주요 현안을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소재권 구의원이 함께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장훈 수석전문위원과 민향식 팀장, 이성엽 조사관도 통행했다.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청구역에 설치된 양방향 집진시설을 사다리를 타고 직접 내려가서 살펴보기도 했다.


현재 양방향 전기집진기는 현재 128개가 설치돼 있고 앞으로 국비 52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50개가 더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터널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유일한 시설물로 확대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터널내 본선 환기 집진효율은 62.83%로 매우양호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강제 환기는 648개가 설치돼 있다고 했다.


이날 방문목적은 △양방향 집진기 설치 및 운영현황 △중구, 성동구 관내 승강이동 편의시설 설치 현장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및 폭염대비 시설물 관리 △방공시설 현황등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 점검해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 위한 것이었다.


지상욱 국힘 당협위원장은 “터널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양방향 전기 집진기를 확대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구조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적화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