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 국민배우 이순재 초청 특강에 학생들 '환호'

‘배우로서의 삶과 연기’ 주제로 예술 철학과 연기 등 설파
67년간 연극·영화·드라마 등 대한민국 연기예술계 이끄는 국민배우
학생들이 궁금한 점 등을 취합해 토크쇼로 재구성 학생들과 소통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6월 7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국민배우 이순재의 특강을 개최하고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삶을 대하는 자세와 연기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순재는 데뷔 후 67년간 연극 및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대한민국 연기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국민배우이며, 대학에서 연기 교육자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오는 6월 18일까지 공연되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King Lear: 관악극회)’ 작품을 통해 절대 군주에서 미치광이 노인으로 전락한 리어왕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최고령 리어왕으로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순재, 배우로서의 삶과 연기’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배우 이순재의 예술 철학과 연기 교육자이자 예술가로서 그리고 사회 일원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전체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는 앙상블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취합하고 토크쇼로 재구성해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는, 연기전공과 뮤지컬전공 재학생과 동문은 물론 배우 최종환 교수, ‘리어왕’에 함께 출연 중인 박재민 교수(실용댄스전공), 이순재의 제자이자 연기전공 전임교수인 임주현 교수 등 본교 전임교수진도 함께하며, 예술계 선후배이자 사제지간으로서의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한편, 정화예대 융합예술학부 연기전공 재학생들은 ’제31회 젊은연극제‘를 통해 알베르트 까뮈의 ’정의의 사람들(지도교수 임주현)’이란 작품으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