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 25개구 생활체육 한마당 종합 9위

김경희 팀장·곽민정 지도자 발빠른 응급대처로 소중한 생명 구조
잠실실내체육관 일대, 서울시민 8천여명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 마련
동호인‧시민참여 25개 종목 운영, 풍성한 공연으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모든 서울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인 ‘2023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25개 자치구가 운동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다.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스포츠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는 25개 자치구에서 8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 축제한마당에서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 전체 9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특히 체조. 배드민턴. 골프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면서 좋은성적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족구, 제기차기, 고스톱, 협동바운스, 단체 줄넘기 선수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체육회는 성적보다 진짜 체육인의 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 퍼팅장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중구체육회 김경희 팀장과 곽민정 지도자의 발빠른 응급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기 때문이다.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전문 구조대에 인계하기 전까지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처해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후송시킨 김경희 팀장과 곽민정 지도자의 선행이 중구민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