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29일 오전 7시 30분 국립극장과 남산순환도로에서 중구민 남산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구민이 광장을 메웠으며, MC 조영구가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중구문화재단 이사인 가수 장혜진도 참여해 함께 걷고 무대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도 했다. 그리고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지상욱 국힘중구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많은 내빈들이 참여했다.
이날 걷기 코스는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 호랭이식당(신약수배드민턴장)에서 반환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됐다. 남산 북측순환로 7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에는 의료구급반과 안전 요원도 배치됐으며, 마음건강, 치매예방, 대사증후군, 식습관 등을 상담해주고 출산양육지원, 쓰레기 줄이기, 교육사업, 일자리 등 풍성한 생활정보도 제공하는 등 19개 주제로 구성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추첨,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가정용 혈압측정기, 무선청소기 등을 선물했다.
이번 경품은 CJ제일제당, 우리은행 중구청지점, 서울남대문시장(주), 남대문시장상인회, 은주정(방산시장 內), 평화새마을금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중림·만림새마을금고, 서울시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한호건설그룹,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