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연말연시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 이어져

서울침례교회 800만원 상당 ‘사랑나눔상자’ 80세트 기탁

 

 

중구 필동(동장 윤여선)에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지난 29일 서울침례교회(목사 김성봉)가 필동주민센터에 ‘사랑나눔상자’ 80세트를 기탁했다.

 

총 8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상자에는 즉석 밥·국·라면 등 식료품과 칫솔·세제 등 생필품 등이 담겼다. 기탁품은 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됐다.

 

서울 침례교회 관계자는 “기부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인들 또한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6일에는 필동어린이집(원장 최현진)에서 바자회 수익금 44만9천원을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저소득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여선 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