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의원 ‘스피치의 정치’ 출판기념회 성황

김진표 국회의장, 박홍근 원내대표, 이재명 의원 등 500여명 참석
대통령 후보 스피치 분석, 2027년 대선 과감하게 예측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의 역대 대통령 후보에게 배우는 ‘스피치의 정치’ 출판기념회가 60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 22일 국회박물관(구 헌정기념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재명 민주당 의원, 박홍근 원내대표, 윤호중 전 원내대표, 박영선 전 장관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성준 의원은 “두 번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후보의 대변인과 비서실장을 지내며 후보의 말을 지켜봤다”며 “다가오는 2027년 대선에서는 어떤 스피치가 시대정신을 관통할지 과감하게 예측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앵커시절에는 많은 정치인과 인터뷰를 하면서 스피치가 정치인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연구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스피치의 정치’는 역대 대통령 후보의 스피치를 통해 선거의 특징을 쉽게 정리하면서 2022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스피치를 분석해 2027년 대통령선거를 예측했다. 실제로 그는 그동안 대통령선거 당선자 예측을 모두 맞췄다고 자평했다.

 

이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박성준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한 이후 원내대변인과 여러 상임위를 경험한 정치인”이라며 “여러 전문성이 필요한 상임위에서도 정보의 초점을 정확하게 잡아내고 완벽한 질의를 보여준 능력이 타고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가 대통령 후보시절 대변인을 지낸 박성준 의원은 정무적 능력과 정책적 능력이 뛰어났던 사람”이라며 “박성준 의원의 ‘스피치의 정치’를 읽어보니 스피치에도 큰 역량이 있는 인재”라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는 진정성과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박성준 의원의 ‘스피치의 정치’는 정치지망생들이 꼭 필독해야 할 도서”라고 말했다.

 

윤호중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성준 의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끈 인물”이라며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스피치의 본질과 속성을 잘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박성준 의원은 정말 사색을 많이 하는 사람” 이라며 “사색을 많이 하는 사람이 컨텐츠가 많고 생각이 많다. ‘스피치의 정치’는 박성준 의원의 축적된 생각이 잘 정리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