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 본격실시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취미·창업, 사회봉사 등 7개 분야

 

서울시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간 친환경, 나눔, 공동 교육 및 육아, 취미·일자리, 이웃 간 갈등 해소, 관리 노동자 배려 등의 주민 제안사업을 지원하는 2022년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시작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시․구비 매칭사업(재정여건에 따라 시비 20~40% 지원)으로 매년 250여 단지가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신규 참여를 높여 300여 개 단지를 지원 할 예정이다.

 

2022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분야는 총 7개 분야로서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웃돕기·사회봉사 △관리 노동자 배려 및 상생 등이며, 2~3개 분야를 혼합해 신청할 수도 있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신청공모 시기는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개별적으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민이 1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단지로, 공동체 활성화 단체(부녀회, 동아리모임 등), 관리주체(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3자 공동명의로 신청 가능하며, 자치구에서 심사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1개 단지 당 최대 8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아파트 단지 자부담률은 사업 참여 연수에 따라 단지별 10∼40%까지 차등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