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새마을금고 올 목표 2천억 달성

서경원·조기섭 후보 감사 선출… 3억5천만원 당기순이익 기록
제44기 정기대의원회

 

 

평화새마을금고는 지난 14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4층에서 열린 제44기 정기 대의원회에서 재적대의원 148명 중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에 들어가 서경원 조기섭 후보를 새로운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서 후보는 35%인 46표, 조 후보는 26%인 35표를 얻어 당선됐지만 이오만 후보는 20%인 27표, 오기청 후보는 16%인 22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대의원회에서는 △2019년 결산(안)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일부 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 시행의 건 △임원(감사)정부 변경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8년도 총자산 1천199억원에서 2019년도 총자산은 1천844억원으로 신장해 3억5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회원들의 출자금에 대해 3.54%인 2억7천만원을 배당하게 된다. 2020년도에는 2천억원 이상의 자산목표를 세우고 대형 금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주홍 이사장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지구촌에 공포가 만연하고 있지만 평화새마을금고는 작년 한 해 동안 대의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협동심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면서 큰 발전을 이룩했다”며 “작년 5월에는 서울 244개 금고중 평화새마을금고가 최우수 금고로 선정돼 중앙회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았으며, 특판행사 우수금고, 여·수신의 신장, 신중부시장 내 자체건물 매입 후 중부지점을 개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비양심적인 회원이 금고를 흠집 내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는 얘기가 있는 만큼 회원들은 현혹되지 말라”며 “매년 정기 감사 4회와 함께 외부 감사 등을 수시로 받고 있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원칙을 준수하는 철저한 투명경영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만족경영을 지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