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중림·문화, 남산형제·광희 준결승 진출

제37회 중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청·중·장년부 등 30개 팀 참여

 

 

제37회 중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0일 본부구장인 동국대 운동장과 보조구장인 환일고, 장충고, 청구초, 손기정체육공원에서 각각 개최됐다.

 

동국대에서 개막된 이날 축구대회에는 청년부 9개팀, 중년부 13개팀, 장년부 8개팀 등 총 30개팀 1천200여명이 참여한 예선전에서는 청년부 중림·문화, 남산형제·광희, 중년부에서 황학·청구, 광희?남산형제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년부에 중림·약수가, 노년부에서는 약수와 중림이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일요일 각각 결승전을 갖는다.

 

중구축구협회(회장 윤상철)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서양호 구청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70대 상비군인 구정복 자문위원에게는 윤상철 회장이 장수패와 함께 축구화를 전달했다. 입장상 1등 남산형제축구회는 100만원, 2등인 중림축구회는 70만원, 3등인 충현축구회는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윤상철 중구축구협회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정신은 풍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초석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의 경쟁력을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라며 “동호인 여러분들도 상호간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제37회 중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축하드린다”며 “중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축구 전용구장과 동국대 운동장 사용, 생활체육인 지원사업 등을 연내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