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여약사, 장학금 300만원 기탁

저소득 중·고교생 6명에 각각 50만원씩 지원

 

지난 5일 중구약사회 김동근 회장, 조영미 여약사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지난 5일 구청장실을 방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구는 중구약사회로부터 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2명, 중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중구약사회장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청소년들을 위해 시간과 재원을 아끼지 않는 중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미 여약사 부회장, 김인해 위원장, 권민철 사무국장등이 배석했다.

 

한편, 중구약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중구 드림하티에 성금·성품을 기탁해, 현재까지 성금으로는 2천10만원, 성품으로는 5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년 개최되는 중구민 건강축제 등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 의약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