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기행 / 남산 이탈리안 레스토랑 '치보치마'

산 정상서 '해물스파게티' 맛보셨나요

 

치보치마의 대표적인 메뉴 해산물스파게티.

 

상큼·매콤 개운한 맛 '일품'

아름다운 서울 야경이 한눈에…

 

한국에는 김치가 있다면, 일본에는 우동이 있고, 이탈리아에는 피자와 스파게티가 있다.

 

서울의 중심 남산에 위치한 치보치마(사장 나승희)는 '산 정상의 최고 음식'이란 뜻의 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치보치마라는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다.

 

올해로 영업을 시작한 지 1년 반,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는 치보치마는 주로 점심때 보다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저녁, 평일보다는 주말, 겨울보다는 봄에 손님이 많다. 특히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가족과 연인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은 해산물스파게티다. 스파게티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 잘 나가는 메뉴는 바로 해산물스파게티다. 이 스파게티에는 바지락, 홍합, 새우, 쭈꾸미, 왕새우가 2마리,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다.

 

가격은 1만7천원이지만 맛에 비해서는 싼 편이다. 상큼하면서도 매콤하고, 해물특유의 비린 맛이 없으며 끝 맛은 개운하다. 그리고 일명 야채샐러드라고 불리는 깜바냐 샐러드(1만2천원)는 유기농 여러 가지 야채와 토마토, 버섯, 참깨 오일을 곁들인 이탈리안 시골풍의 샐러드다. 그리고 그 위에 레지아노 생 치즈가루를 뿌려 맛이 상큼하면서도 입안에서 야채의 신선함이 오랫동안 남아있다. 한 번 맛 본 고객들은 '음식맛이 일품'이라며 배꼽인사를 할 정도라고 한다. 홍준영 주방장은 맛의 비결에 대해 "조미료를 쓰지 않으며, 신선한 재료로 그 맛을 그대로 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고기는 '와규'라는 30일된 소로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다. 이게 바로 이집 스테이크 맛의 비결이 아닌가 싶다.

 

그 외 메뉴로는 유기농 여러 가지 야채와 토마토, 버섯, 참깨 오일을 곁들인 이탈리안 시골풍의 깜바냐 샐러드(1만2천원), 양송이와 살마리 올리브를 얹은 피자로 오리지널 이탈리안 피자 카프리쵸사(1만7천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나승희 사장은 "날씨가 풀리는 4월 중순부터는 옥상 테라스에 파전, 생맥주, 막걸리 등을 부담없는 가격에 손님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프리쵸사 피자(1만7천원)는 양송이와 살라미 올리브를 얹은 피자로, 오리지널 이탈리안 피자 등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치마코스나, 디너세트를 주문한 손님에 한해서는 케이블카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치보치마는 점심특선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까지 런치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런치세트는 스프, 돈가스, 커피 세 가지를 단돈 9천900원에 맛볼 수 있다.

 

(예약문의는 ☎02-3789-7738) 홈페이지 http://www.ciboci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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