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을 여행하다 문득 근처 맛집이나 명소를 방문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스마트폰을 검색하려니 정보가 너무 많고, 맘에 드는 정보를 찾았다 싶으면 광고성 글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런 고민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다동·무교동 일대 200여곳의 음식점과 역사문화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보드를 중구 예금보험공사(다동 20-1) 앞에 설치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동·무교동 근처의 한식, 일식, 중식 등의 음식점 분류 및 소개, 주요메뉴, 영업시간, 휴무일, 주차시설 등 검증된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미디어 보드는 터치패널로 제작해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위치기반정보를 활용해 음식점의 위치와 최단경로를 안내한다. QR코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하는 음식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바일 도보안내 연계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같은 방법으로 중구 내 역사문화관광지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명동역 6번 출구 앞에도 관광·쇼핑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다국어를 지원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지도를 설치했다. 스마트 관광 안내지도는 영어·중국어·일본어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16일 남대문 이프라자빌딩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 중구출신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조걸 고문, 김정전 명예회장, 이창환 이영수 박찬조 수석부회장, 박인순 박영철 조남이 김봉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상공회에서는 중소상품 전시판매,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구의원 상견례, 세무서장 방문 간담회, 제15기 CEO최고위과정 수료, 대만, 베트남등 해외워크숍,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 등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간담회에서 회장단은 중구상공회 사무실 이전, 서울역과 명동, 을지로, 서울시청으로 이어지는 트랙 등 관광인프라 구축, 중구상공회 등 중소경제인 지원대책 등을 요구했다. 김한술 회장은 “시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준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과 상공회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중구를 대표하는 시의원들은 중구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박순규 시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중구상공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재 시의원은 “중구상
‘힙지로’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을지로의 밤을 환히 밝혀줄 조명축제가 열렸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청계대림상가, 청계천 세운광장 등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9’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로 을지로 조명 산업과 디자인이 만나, 을지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을지로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을, ‘을지로’라는 공동 브랜드로 널리 알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대림상가 보행 데크에 마련된 3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조명디자이너, 을지로 예술가, 관련학과 대학생 등이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조명제품들이 전시됐다. 이 중 을지로 조명업체와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개발한 을지로 브랜드상품 ‘By 을지로’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와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 탄생시킨 디자인을 제품화한 방식으로 10팀이 1년간 준비해 온 결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2017년 8팀이 ‘By 을지로’를 처음 탄생시켰는데, 이 중 3팀의 제품이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적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에 전시되기도 했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변창윤)는 지난 11일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2019 중구새마을가족 한마음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24대), 김일근 서울시새마을회장, 이국주 서울시새마을회 사무처장, 김순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조덕순 새마을문고중구지부회장, 김명곤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 부회장과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핵심조직에 대한 새마을중앙회장의 특강을 통해 새마을운동 대전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생명·평화·나눔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과, 새마을운동의 대전환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전국 200만 새마을 가족의 수장으로서 80분 동안 “공존과 순환,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로 대전환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면서 힘을 모으고 봉사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DMZ평화생명동산에 도착해 중앙회장의 특강을 들은 뒤 DMZ평화생명동산과 을지 전망대를 견학했다. 변창윤 지회장은 “최근 들어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에서도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더불어
삼익패션타운(대표 박인순)은 지난 7일 아침부터 비가 오는 가운데도 600명이 넘는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의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 조직, 안전 관리 등 2대 조직 역량 강화 등 5대 혁신 과제를 가지고 어떻게 고객 서비스와 조직 역량을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상동교회에서 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상가를 활성화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상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자는 마음과 자세를 다지는 시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앞으로 노인복지시설에‘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구는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중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2019∼2023년)’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이번 계획의 기본방향은 ‘사람중심의, 조화·통합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안심, 생활편의, 유니버설 등 8대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특구별 공공디자인 기본방향 및 세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불편함과 위험요소를 최소화는 한편 공공시설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행자우선도로 디자인 개발, 지역명소 개발, 골목길 셉테드(범죄예방)적용사업 등에도 공공디자인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공간, 공공건축,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의 분야별 기본방향과 원칙 및 세부 기준을 규정하는 ‘중구 공공디자인 가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용 후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금년도 서소문역사공원에 식재된 메타세콰이어 등 수십여 그루의 수목이 지열상승과 수분 부족 등으로 조기낙화하거나 고사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아이스팩이 보습 및 보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7월부터 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공원 수목관리에 접목시켜 매년 반복되는 가뭄 대비에 나섰다. 아이스팩의 주원료인 보냉제와 농축 액체비료를 섞은 후 서소문역사공원에 있는 총 14그루의 나무에 살포했다. 수분을 공급하고 두 달여 동안 수목상태와 토양수분을 측정하며 그 경과를 살폈다. 이 중 12그루의 나무가 새잎이 돋고 원래 상태를 회복했다. 수분증발을 억제해 토양수분을 조절하고 영양분이 공급됨에 따라 나무가 자라기 적절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아이스팩의 주원료인 보냉재는 자기 중량의 수백배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고흡수성수지로 기저귀, 여성용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택배 등 운송문화가 발달하게 됨에 따라 그 사용량이 계속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사용 후에는 처리하기
남대문시장(주)(대표이사 박영철)와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전영범)가 1여년을 끌어오던 시장 관리비를 연 10억4천만원으로 결정했다. 남대문상인회는 지난달 27일 36개 상가 중 24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관리비 계약의 건(1안) △홍보비 전용의 건(2안) △자위소방대 운영비(3안) 관련의건을 상정하고 1‧2안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3안인 자위소방대는 9월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장관리비는 남대문시장(주)에서 시장 개설권을 내세워 수십년 간 자체적으로 청소관리를 하면서 상인회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등을 수납해 시장을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상가들은 일반봉투를 사용해 쓰레기 매립장에 폐기물을 처리해왔다. 그러나 폐기물처리를 일반봉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으로 변경하라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중구청 지정 폐기물지정업체와 지난해 청소용역을 계약했다. 이로 인해 청소 인력이 구조조정 됨에 따라 경비, 행정인력만 남게 돼 관리비 절감요인이 발생됐다. 남대문시장(주)와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직원감소로 인해 청소 관리비징수 금액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며 한때는 관리비 납부 거부까지 가는 내홍에 휩싸였다. 논란이 가중되고